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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삐삐의 노트232

잠깐의 여유~~ 일주일에 두번... 신랑 병원 재활운동 치료로 시작한 메디컬 필라태스 두손 꼭잡고 사브작 사브작... 병원 데려다주고 기다려야하는 시간 한시간반~~ 기다리는동안 시간이 아까버 병원 근처 공차에서 차한잔과 독서~~ 모처럼 여유로움을 느껴본다.^^ 2023. 2. 7.
덕구온천 송율 갤러리 오행시 지난번 친정엄마,언니와 함께 울진 덕구온천으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그곳에서 송율갤러리로 오행시 이밴트를 한다기에 참가를 했다지요.^^ㅎㅎ 그런데 이밴트 당첨자가 오늘 발표 된다기에 두근두근~~~~ 장려상을 받게 되였네요.^^ 담당자 분 통화중 장려상이라 좀 아쉽네요. 했더니.... 호텔과 리조트에서 정말 많은분들이 참가를 하셔서 장려상도 대단하신거라고.... 장려상도 감지덕지 한것을 잠시 잊고서는... 제가 잠시 오만에 빠졋던 순간.... 급 반성 합니다.ㅜㅜㅜ 장려상 상품은요??? 객실 50% 할인권 이랍니다.^^ㅎㅎ 송율 갤러리 오행시 송 : 송림이 푸르른 어느 날 율 : 율밤 처럼 달콤하고 포근한 휴식처 갤 : 갤러리 송율이 있는 덕구온천 에서 러 : 러블리한 친구들과 리 : 리듬을 타며 봄밤을 .. 2022. 9. 27.
하남여성 자기개발 대회 제목 : 내가 사는 이곳 장려상 언제 한번 와보시게 내가 사는 하남에 산이 그리운 날에는 검단산에 올라 세상시름 훌훌 털어버리고 강이 그리운 날에는 남한강의 물줄기 따라 팔당대교를 달려 어느덧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말지 흙냄새가 그리운 날에는 미사리의 푸르른 오솔길도 걸어봐 어느새 내 마음은 비워져있어 이것이 휠링이 아닌가싶네 부럽지 않은가 내가 사는 이곳 나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하남에 살고 있다내 * 하남여성 자기개발대회 글쓰기 부분에서 장려상~~ 부끄럽지만 올려 봅니다.^^ 2022. 9. 24.
엄마의 밥상 밥심 고단한 하루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허기진 배속에서는 주책없이 꼬르륵 집에가 맛난음식 배불리 먹고파 발길만 바빠진다. 어여와라 수고했다. 빨리씻고와 밥먹어라는 엄마의 말씀 오늘은 무슨 메뉴인지 부엌에서는 보글보글 맛있는 냄새가 쉴세없이 미각을 자극한다. 이내 차려진 밥상 앞에 앉으면 마지막으로 커다란 공기위에 검은콩 몇개 들어가 있는 갖지은 하얀 쌀밥이 모락모락 . 맛있는 밥찬들은 뒤로한체 커다란 숫가락으로 밥한수저 먼저 떠서 입안으로 넣어 넣어주면 달작지근한 밥알이 입안에서 춤을춘다. 엄마의 사랑으로 지어진 밥 한그릇 내게는 무한한 에너지가 되여 힘이 불끈 또다시 일어설 힘이 내안에 가득히 충전되였다 2022. 9. 23.
오랜만에 ..... 안녕들 하시지요? 블로그에 글 올려본지가 언제인지.... 가끔 들어와 올려진 글들 읽어보기도 하지만 요즘들어 왜이리 글쓰는것 조차도 버겁고 힘이든지.... 온몸에 힘이 빠지고... 고기를 먹어봐도 힘이 안나고... 감정은 오르락 내리락... 가끔 열도 오르고... 무었보다도 기운을 낼수가 없어서 근 한달을넘게 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이것 저것 검사해보고 입원도 해보고 내과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줄게 없다고... 신경과에서도 말초신경등 검사해봤는데 이상없다고 다만 자율신경계가 어떻다나... 독한 신경과약만 한달정도 먹고... 한의원 치료도하고.... 그러다가 안되겠다싶어 좀 큰병원 내과로가서 입원해 이것저것 다시검사 ...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정형외과 검사에다 이번에는 호르몬 검사도 해달.. 2022. 9. 19.
장마 들숨과 날숨을 번갈아 헉헉대며 숨쉬기조차 버거운 불볕더위 속에 갑자기 마른하늘이 화를 내듯 호통을 치며 장대같은 비를 쏫 아 붙는다. 아... 이제 장마가 시작 되었나 보다. 다행이 가슴골로 흘러내리던 땀과의 사투는 우선멈춤인가? 내마음속 어딘가에 머물러있던 감정이란 한랭전선도 장마전선과 부딧친 것인지 그동안 모아두었던 눈물보가 댐 문을 열 듯 요란스럽게 흘러내리고 나에게도 그렇게 갱년기란 긴장마가 함께 시작이 되고 말았다. 2022. 9. 5.
공허함 공허함 내리는 빗물이 내 눈물 같아 흘리지 못하고 참고 있는 나를 대신해서 흘려주는 눈물 같은 빗물 그때 생각이 나서 그대 생각이 나서 울컥해지는 마음 눈가에 고여 드는 눈물을 애써 주어 담고 있는데 가슴속엔 이미 푹풍 같은 눈물비가 내리고 있어 밀려드는 공허함에 눈물인지 빗물인지 모를 눈앞의 허상들 내 자그마한 바램조차 도 이제는 체념해야 하나 지금 이 순간 내 가슴속엔 빗물구멍 눈물구멍 커다란 구멍 하나가 생겨 버렸다. 2022. 8. 12.
시댁 가는날 시댁 가는 날 이유 없이 머리가 아파 까닭 없이 소화가 않되 왜 그럴까 왜 그럴까? 빨간 글씨 표시된 달력 내일 모레 시댁 가는 날 얼굴 가득 근심 보따리 시댁 식구 걱정 하겠지 바리바리 선물 보따리 시댁 식구 웃음꽃 활짝 그래 그래 가보자 구나 시 어머니 계시는 곳에 며느리도 딸이라 하니 시 엄시도 우리 엄마지 2022. 8. 9.
갱년기 언젠가 지독한 놈이 찾아 왔었다. 오십 여년을 살았지만 지금까지 이런 놈은 처음인 것 같았다. 온몸은 약 먹은 병아리마냥 힘없이 축축 쳐지고 내 머리 속 두뇌는 걷잡을 수없이 오락가락 하고 왜 그럴까? 내 몸이 왜 이러지? 병원을 다니며 진찰을 받아 봐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 무슨 몹쓸 병이라도 걸린 것처럼 도저히 마인드 컨튜럴 이 안됐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오락가락하는 몸과 마음의 변화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감정의 기복들은 나도 어쩔 수가 없었다. 특히 밤에 찾아드는 두려움은 내가 곧 어찌될 것 같아 더 두렵기까지 해 혼자서 눈물 훔치며 잠 잘 자고 있는 아들방 에 가서 얼굴 쓰다듬으며 눈물도 흘리고 남편을 붙들고 울기도 했다. 이유를 몰랐다. 도대체 나도 내 자신을 어쩔수 없는 이 현상들을 남들은.. 2022.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