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의 노트255 제12회 한국사진문학상 당선 장려상 : 오병실 시인의 집으로 가는 길 오랜 방황의 끝지친 마음 부여잡고뚜벅뚜벅 걸어가는 석양길 하얀 가로등 환한 웃음으로괜찮아 잘 왔어어색함 애쓰는 나를 달래준다. 갈 곳이 있어 다행이다.반겨줄 이가 있어 다행이다. 언제나 불 밝혀 따스한 온기가 흐르고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잘 왔다내손 덥석 잡아주실거칠어진 어머니의 손 그리워 생각만으로도 눈물 나는 어머니의 집으로나 지금 가고 있다. 심사평오병실 시인의 「집으로 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하나쯤 간직된 '돌아갈 곳'에 대한 그리움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풀어낸 시다. 이 시는 단순한 귀향의 이야기가 아니라, 방황과 지침, 그리고 위로를 통과한 한 인간의 진심 어린 귀환을 그리며, ‘집’이라는 단어가 품고 있는 정서적 깊이를 되새기게 만든다.. 2025. 6. 22. 디카시인 등단 교보문고 발행 격월지인 희망봉광장에 응모 했던 디카시가 당선되어이번에 디카시인으로 등단하였 답니다^^ 2025. 5. 1. 엄마꽃 (삼행시) 엄마꽃엄 ~ 엄마 머리에는 서리꽃마 ~ 마음속에는 사랑꽃꽃 ~ 꽃을 좋아해 꽃이 되신 우리 엄마 2025. 2. 13. 부러움 부러움 / 오 병실너는 좋겠다.밍크코트 입어서나도 입고 싶다.고급진 밍크코트 2025. 2. 10. 사랑의 열매 사랑의 열매 사랑 더하기 사랑치솟는 엔돌핀달콤한 사랑의 열매 2025. 2. 9. 천생연분 천생연분 (부부) 사랑이 사랑을 만나비로소 이루어진 완전한 사랑 2025. 2. 8. 내마음에 한줄 오래전~~아침마다 사무실로 가는 길에 눈에 띄는 글이 있었습니다.작은 무인카페에 붙어있던 하얀 천위에 쓰인 글.."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하였는데거리에서 다리 없는 사람을 만났다. "나는 지금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글인 것 같아 항상 마음속에 담아 두고 있습니다.추운 날씨와 경제, 정치적인 문제들로 인해 힘들지만 명절을 맞이해서 잠깐 주위도 돌아보며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울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 1. 29. 무소식 (디카시) 무소식기약 없는 기다림체념이라는 가시가 가슴속에 자라고 있다. 2025. 1. 29. 디카시 (접선) 접선밤사이 외계인 친구가 다녀갔다지구인을 만나고 싶어알 수 없는 그들만의 암호풀어야만 만날 수 있다. 2025. 1. 19. 이전 1 2 3 4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