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에 푸른하늘
흘러가는 뭉개구름
볼수있어 감사하고
언덕위 초록의 나무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
느낄수 있어 감사하고
새들의 지저김
들을수 있어 감사하고
오색 찬란한
아름다운 꽃들
향기로운 꽃 내음에 감사한다.
맨발로 걸으며
차가운 땅의 숨소리를
함께 느낄수있어 감사하고
어디론가 향하는 발걸음
가야하는 목적지가 있고
누군가 기다려 주는 이가 있음에 감사하고
따스한 손 잡을수있는 이가
옆에 있음에 감시한다.
그중에 제일 가는 감사는
햇쌀 따스한 오월
숨을쉬고 , 보고, 듣고, 느끼고
이 모든것을 함께 할수있는 나를
사람으로 만들어 주심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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