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삐삐의 쉼터
삐삐의 노트

모든 것에 감사한 하루

by 삐삐의 쉼터 2024. 5. 8.

오월에 푸른하늘
흘러가는 뭉개구름
볼수있어 감사하고

언덕위 초록의 나무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
느낄수 있어 감사하고

새들의 지저김
들을수 있어 감사하고

오색 찬란한
아름다운 꽃들
향기로운 꽃 내음에 감사한다.

맨발로 걸으며
차가운 땅의 숨소리를
함께 느낄수있어 감사하고

어디론가 향하는 발걸음
가야하는 목적지가 있고
누군가 기다려 주는 이가 있음에 감사하고

따스한 손 잡을수있는 이가
옆에 있음에 감시한다.

그중에 제일 가는 감사는
햇쌀 따스한 오월
숨을쉬고 , 보고, 듣고, 느끼고

이 모든것을 함께 할수있는 나를
사람으로 만들어 주심에  감사한다.

'삐삐의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 보고싶다.  (0) 2024.05.01
봄바람 불면  (0) 2024.04.21
힐링 시간 이 필요해~~  (0) 2024.04.08
겨울가고 봄  (0) 2024.02.21
그 남자의 뒷모습  (1) 202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