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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삐삐의 노트233

연어와 가물치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여러 기념일이 들어있는 오월 입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나에게서 태어난 사랑스런 아이들.... 험난한 인생길에 길잡이가 되여주신 스승님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산것은 아닌지.... 연어와 가물치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행하는 본능적인 사랑에 오월의 길목에서 .. 2020. 5. 5.
코로나19 여파가.... 언제나 끝날지도 모르는 이사태가 나한태도..아니 나로인해 문제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 졋다. 며칠전 남편이 검사받기위해 아산병원에 입원을 하기로 한 날이였다. 입원실이 없어 12월에 예약을 했으니 장장 3개월을 기다렸다. 하루앞두고 병원에 확인전화를 하고 입원준비를 마치고 있었는데 병원에서 전화가왔다.혹시 중국이나 대구,경북지역에 다녀오지 않았냐고 물었다. 나는 그런일 없다고 전화를끊고는 남편이 전날 손님과함께 물건때문에 출장을 갖다왔다는 사실에 혹시 싶어서 어디로 갖다왔냐고 남편한태 물었다. 남편은 영주라고 말했고 순간 나는 얼음....... 나는 원주쪽으로 갖다온것으로 알았기에.....ㅠㅠ 어...영주가 어디야?? 거기 경북 아니야??? 남편은 그런가?? 그래도 거기는 사람도없고 시골 .. 2020. 3. 12.
철원의 땅 철원의 땅 고통속에 몸부림치며 울부짖던 내 아버지.. 바라보며 통곡속에 오열하던 내어머니.. 굽이치며 휘돌아가는 한탄강은 한 없이 솟구치던 피와 눈물의강이였지 그들의 피.땀.눈물로 일구워진 철원의 이땅에서 나 지금 자유로이 숨을 쉴수가있어 이 얼마나 행복한지 도피안사 절에서 부처님께 합장하며 그들에게 감사하고 감사한다. 언젠가 들판에 핀 꽃길을따라 저 산넘어 가볼수있는 그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길 바라며~~ 2019. 11. 26.
에혀~~ 하남집서 새벽 5시30분에 출발~~ 벌써 6시간째.. 휴계소 함 들리고.. 안즉 대전도 안지나고.. 엉덩이는 근질근질... 광주까지 도착예정시간 오후3시~~ㅠㅠ 아휴..증말 미쵸버릴것 같아요. 다행이 아들이 운전하는데 잠깐 바꾸자해도 자기가 한다고하구.. 비는 추적추적오고.. 언제 갈.. 2019. 9. 12.
시아버님 기일에~~ 반가움의 눈물이셨을까요?? 시아버님을 뵈러 대전 현충원으로 가는날.. 맑던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쏫아져내렸다. 속상할 법도 하건만 모처럼 다들 모여서 그런지 정성들여 음식도 해왔는데 그냥 비맞고 지내자고 ..어머님도 그러자고해서 빗속에서 우산들고 준비해온 음식들을차려 비.. 2019. 8. 2.
가족은 그런거래요.^^ 6월의 햇살이 가득한날.... 광주에 계시는 시어머님 만나 뵙고 대전 현충원 들러 고이 잠들어 계시는 시아버님 찾아 뵙고 우리가족들 형형색색의 아름드리 봄꽃들처럼 웃음가득 머금고 살아가게 해달라고 시아버님께 간곡히 부탁드리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세월이 무심하리만치 빠르.. 2019. 7. 13.
꽃다발~~ 갑자기.. 느닷없이.. 생각지도 않다가.. 누군가에게 꽃다발을 선물 받았다면..ㅎㅎ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가끔오시는 손님께서 갑자기 꽃다발을 사오셔서 제게 선물로 주시는데 행복한 깜놀했네요.^^ 평소에 제게 형수님이라 부르고 제가 삼촌이라 부르는...ㅎ 조금은 살가운 동생.. 2019. 6. 11.
엄마의 인생 엄마의 인생 엄마도 그런 시절이 있었겠지 세상 부러울것 없던 열정적으로 사랑도 했을 거야 멋진 청년을 만나서 그러나 엄마의 인연은 부드러움이 아닌 강인함으로 똘똘 뭉친 군인 이였네 자상함이란 눈꼽만치도 찾아 볼수 없는 무뚜뚝한 사내만나 그래도 살다보니 살아졌다고 여린 몸.. 2019. 6. 7.
검정 줄무늬 나비 한마리 잠깐의 인연 어디에서 왔을까? 검정 줄무늬 나비 한마리 눈앞에서 나폴나폴 가볍게도 춤을추며 날고있다. 갈곳을 잃었니... 아님 가고싶지 않은거니... 넓디넓은 세상 나두고 하필이면 이좁은곳으로 누굴 찾아 왔을까 아님 누가 보고파 왔을까? 모른채 하니 코앞에서 나폴나폴 아는체 하.. 2019.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