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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사진속의 추억278

첫눈 내리는날~~ 창밖을 내다보니 갑자기 첫눈이 펑펑~~ 가슴이 설랜다.^^ㅎㅎ 친구한태 카톡 ~~ 눈온다. 걷고싶다. 나도~~ 그래서 급... 눈 번개~~ㅎㅎ 친구와 만나 미사리 둘레길 한바퀴~~ 정말 오랜만에 맞아보는 함박눈.. 내게는 올해들어 첫눈이다.^^ 친구와 둘이 야 좋다!!! 얼마 만이냐~~~ 나는 그래도 아직은 눈오면 좋더라~ 나도그래~~ㅎㅎ 이이 마냥 둘이 넘 신나서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면서 거기서봐 하면서 찰칵찰칵 ~~ 누구는 눈오면 미끄러워 싫고 길도 질퍽거려서 싫다고 하던대..ㅎ 나는 아직은 눈오면 좋고~~ 크리스 마스도 있어서 좋다~~ 나이를 거꾸로 먹나??? ㅋㅋ 2021. 12. 18.
세모녀의 2박3일 무주,진안여행 여행기 11월 2.3.4일~~ 엄마.언니와 함께 오랜만에 2박3일 여행~~ 어디로 가야할까 고민아닌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는 엄마랑 언니가 가보지 않은곳으로 가보자 하고서는 무주, 진안으로 여행지를 정하고 출발~~ 가을하늘 높고 구름없이 라는 노랫말처럼 정말 날씨는 끝내주었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정한 숙소도 대만족~~ 이번여행은 바로 밑에 동생이 삼십만원, 막내동생이 이십만원, 둘째 동생은 카드를 주면서 맘껐쓰라고~~ㅎㅎ 전적으로 동생들의 찬조로 다녀오게된 여행이라 오는길에 일부러 금산에 들려서 동생들 한태줄 인삼도 열체나 사가지고 왔네요.^^ 다리가 안좋아서 오래걷지 못하시는 엄마를 위해서 가급적이면 차에서 내려 걸어가는 길이 멀지않은 곳으로 정했는데 그래도 요즘은 거의다 걸어서 가야하는 길들이 많아서 쉬엄쉬엄.. 2021. 11. 13.
네잎 클로버 네잎 클로버 점심 식사 후 신랑 손잡고 동네 운동 한바퀴 길모퉁이 돌아가다 갑자기 신랑의 잠시 멈춤... 구부렸던 허리 펴며 입가에 퍼진 미소 슬며시 잡아끈 내손위로 신랑이 전해준건 너에게만 줄게 행운의 네잎 클로버!!! ** 이꽃은 봄에 사무실 뒤뜰에서 찍어둔 꽃인데 꽃이름을 모르겠네요. 만져보면 흡사 꼭 종이처럼 느껴지고 보기에도 조화처럼 보이는데 생화랍니다.^^ 2021. 10. 19.
미사리 둘레길 걷기운동 오래만에 미사리로 걷기운동~~ 신랑 운동 시킬려니 어쩔수없이 내가 먼저 나서서 설쳐야한다. 나가기 전에는 가기 싫어서 싫어 소리를 연발~~~ 그래도 나가고 나면 잘왔다 싶은지 좋아한다. 이어폰 양쪽에 나눠끼고 음악 들으며 걷는길 손잡아 주느라 가끔 팔은 아프지만 그래도 그대와 함께여서 참 좋다.^^ 2021. 9. 8.
우리집 돼지 잡는날~~ 일년만에 집에 고이고이 모셔두었던 우리집 돼지한마리 잡고 말았네요.^^ㅎ 오며가며 밥주고 생각나면 밥주고~~ 그러다보니 요넘이 넘 살이쪄서 들지도 못하겠 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큰맘먹고 날잡아서 잡고 말았네요..ㅋㅋ 얼마나 되는지 궁금~~ㅎ 동전 세느라 허리아프고 .. 손가락 아프고... 다 합치니 욱십만원 가까이~~ 지난번엔 백만원이 넘었었는데 이번에는 경제사정으로 초록잎을 많이 안줬더니 얼마 안됐네요. 그래도 룰루랄라~~~~^^ㅎㅎ 2021. 9. 5.
여름의 끝자락에~~ 미칠것같이 무더웠던 여름도 이제는 끝자락에 와 있네요. 조석으로 조금은 선선한 바람도 불지만 낮에는 아직까지는 더위가 남아있는것 같은 오늘 입니다. 점심 식사후 갑자기 아들이 오더니 아빠랑 작당?? 했는지 엄마오늘은 가게문 일찍닫고 바람쇠러 드라이브 가자고 해서 그래 콜~~~ 하고는 문닫고 나왔어요. 여름 피서 마지막으로 계곡으로 가자해서 가게서 삼십분거리 양평 중문계곡으로 고고싱~~ 날씨가 꾸물거려서 인지 휴일인데도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역시 물맑은 양평~~ 계곡물이 아직은 차지도않고 끝내주네요.^^ 앉아서 물에 발 담그고 있는데 신랑이 갑자기 제발을 잡더니 요래요래 닦아 주는데 깜놀~~ㅎㅎ 2021. 8. 29.
소난지도 그섬 에 다시가다. 근 삼년만에 다시 찾은 당진 소난지도섬 ~~ 코로나로 집콕.. 가게콕만.. 하다가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에 참다못해 친정엄마만 모시고 떠난 이른휴가~~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곳은 피하고 사람없고 조용한곳.. 조용히 쉬다올곳을 찾다보니 다시 또 그섬으로 가게 되였는데 다음날 동생들이 소식듣고 합류는 했지만 각자 방잡고 조심조심~~~ 당진 도비도항 에서 열체크하고 지난번과 똑같이 차량과 함께 배에 승선 10분만에 섬에 도착~~ㅎㅎ 언제나 찾아가는 바위솔 펜션~~ 이번에도 사장부부와 커다란 개 한마리가 반갑게 맞아 준다. 울엄마~~~86세의 연세에도 다리 아픈것만 빼면 아직은 정정하셔서 다행이다.^^ 소난지도 섬안에 바위솔펜션 앞 바다에서 보면 지금은 사용안하는 오래된 선착장이 있는데 물이 빠지고나니 넘 이.. 2021. 8. 1.
곰배령 가는길~~~( 2탄 ) 희비가 교차하던 절망과 희망의 시간!!! 이번 여행은 단합도 할겸 신랑 운동도 시킬겸...ㅎ 평생 일밖에 모르고 살던 사람...이제 몇년의 시간이 흐르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할것같다는 생각에 좀더 많은것을 보여주고싶은 마음이들어 조금은 힘들것 같지만 경치좋은 곰배령으로 정했다. 누구는 몸도 성치않은 사람을 그렇게 험한 곳까지 데려갖냐고 하겠지만... 나는 것도 지금아니면 남편은 영원히 못가볼것 이라는 생각과 나름 신랑이 해낼수 있을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정말 힘든 산행이였음에도 이겨내준 신랑이 고맙고 묵묵히 따라와준 아들한테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 어제 저녁 까지만해도 뜨끈한 방안에서 행복한 시간이였다. 하지만 저녁 늦게 마셨던 커피 탓인지 밤새 잠이오질않아 말똥말똥.... 두어시간 자고서는 7시에.. 2021. 6. 24.
곰배령 가는길~~(1탄) 요즘따라 남편의 컨디션이 영 인것 같다. 본인은 얼마나 답답할까. 어쩔수 없음에 그저 바라만 본다. 남편의 건강 때문에 작년부터는 아들과함께 사업을 같이해오고 있다. 그러다보니 가끔은 서로 의견충돌이 따른다. 아빠는 옛날 사고방식..... 조금만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으면 좋으련만.. 아들은 요즘의 사고방식.... 조금만 아빠를 이해 해주면 좋으련만.. 참 쉽지않다. 그 아빠에 그 아들이다...ㅎ 안돼겠다. 가족단합도 할겸 우리 여행가자..(요건 핑계)..그냥 여행이 가고 싶었다..ㅋㅋ 예전부터 다시 가보고 싶었던 곰배령~^^ 하루 입산객이 제한되여 있어서 산림청에 들어가서 예약을 해야 하지만 나는 1박을 하기위해서 펜션을 예약~~ 하고서 인원수와 주민번호 알려주면 펜션에서 대신 입산 예약을 해주셔서 넘 .. 2021.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