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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사진속의 추억278

여수, 가족여행 가다. 오래전에 홈쇼핑에서 구매해 두었던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 숙박권한장~~ 미루다보니 마감날짜가 다되여서 할수없이 월요일 하루, 가게문을 닫고 남편, 아들과 함께 1박2일로 길을 나섰다. 장장 4시간이 넘는거리~~ 멀어도 넘멀다. 그래도 아들이 있어 운전을 해주고 여기저기 데리고 가주니 얼마나 다행인지~~ 두시쯤 여수 도착.. 아들이 찾아본 여수 맛집에서 갈치조림과 개장백반을 먹고 숙소 근처인 오동도로 고고씽~~ 세상에 넘 오랜만에 와본걸까? 변해도 너무많이 변한것 같다. 예전에는 나즈막한 나무에 빨간 동백꽃들이 온섬에 가득했었는데 엄청나게 커버린 나무에 동백꽃은 피는건지 지는건지~~ㅜㅜ 파킨슨으로 걷는것을 힘들어하는 남편이 그래도 올라가보겠다고하니 고맙기도하고 고생 시키는것만 같아 미안하기도했다. 층층이 놓.. 2023. 4. 15.
이천 산수유 마을에 가다. 어제 오후 잠깐 시간내여 남편 운동 시킬겸 이천 산수유 마을로 잠시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산수유 축제기간 이라는데 벌써부터 사람들도 많고 주차장도 만원 이더군요. 혹여 가실분들은 이날피해서 다음주쯤 가시면 복잡하지도 않고 산수유도 더 만개해서 이쁠것 같아요. 백사면 산수유마을 ~~ 동생네 집에서도 그리멀지 않던데 작은 동네는 아니지만 옛시골 집들은 없고 온통 전원주택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한편 부럽기도하공~~ 뭔가조금 아쉬운 마음~~ 산수유꽃 보러 가는길~~ 산수유 나무 밑 둥마다 거름을 뿌려나서 온통 향긋한?? 냄새에 취해 다녔네요..ㅎㅎ 가는길에 영축사라는 절도있고... 육괴정 이라는 정자도 있고... 그네타는곳도있고... 여기저기 사진찍는 스팟도 많이 준비되여 있던데... 신랑.. 2023. 3. 24.
모녀 삼총사 가을 나들이 요즘들어 부쩍 어디 여행 가고 싶다는 친정엄마와 언니~~~~ 아들이 넷이나 되건만.... 엄마,언니와의 나들이는 내몪이된지 오래다. 이제는 계획짜서 어디 가는것도, 운전하는것도 힘에 부치지만 그렇다고 벌써 87세가되신 울엄마 얼마남지 않았을 시간들 추억쌓기에 게을리 할수가 없다.^^ 내 힘이 다하는한~~~~ 오늘도 삼총사는 추억을 쌓기위해 달리고 또 달린다.^^ㅎㅎ 오늘의 목적지는 사무실서 가까운 양평.... 양평에는 들꽃수목원등.....가볼곳이 많지만 엄마 다리가 안좋으신 관계로 많이 걷지않고도 마음편히 쉬면서 천천히 돌아볼수있는 경치가 좋은 더 그림으로!!!! 이곳은 영화나 드라마등을 많이 촬영하고 가끔은 야외 결혼식도 하는곳으로 입장료 팔천원 내면 커피나 차한잔이 공짜~~~ㅎㅎ 그래서 옥천에서 냉면.. 2022. 10. 27.
고교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남,그리고 여행~~ 고등학교 동창생들~~~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의 얼굴을 보았다. 환갑이 되여서야.... 광주에서 김해에서 성남에서 달려온 친구들..... 역시 사회 친구들과는 달랐다. 수많은 세월이 흘러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엊그제 만났던 친구들마냥 다정스레 붙잡는 손들... 야~~ 반갑다.... 너는 어쩨 그되로냐??? 어찌 그되로 일까만은 주름진 얼굴안에 그시절의 모습들이 그대로 담겨있는 탓인지 변함들이 없어보인다.ㅎ 1박2일의 짧은 만남으로 그간의 회포를 풀기에는 넘 짧은 시간이엿지만 이제 물고를 텃으니 다음 만남이 또다시 오겠지~~~~ 전주 한옥마을에서 숙박을 하고 한복도 빌려입고 젊은 사람들 틈에서 사총사 보무도 당당하게 거리를 거닐었던 이시간 또한 잊지 못하리라~~~ㅎ 2022. 10. 24.
모처럼 여행 삼월달~~ 환갑이라고 여행가자 해놓고선 코로나 시국이라 꼼짝 못하고... 요양보호사 시험본다고 꼼짝 못하고... 그렇게 또 몇달을 보내고나니 엄마가 많이 답답해 하시는것 같아서 언니와함께 세모녀 여행을 또 다녀왔습니다.^^ 3박4일 1일차 하남에서 강릉으로 강릉 아르테뮤지엄 들려 오죽헌까지 구경. 점심은 초당불고기 .초당해물 순두부먹고 강릉커피 한잔사서 경포대 해수욕장 거닐고 호텔숙박~~ 2일차 강릉에서 울진으로 죽변해안 스카이레일타고 등기산공원. 스카이워크 들려 회와대게먹고 이슬이도 한잔하고 독체펜션빌려 숙박~~ 그런데 울진으로 가는길에보니 산불 흔적이 어마어마해서 가는내내 안타까운 마음에 다들 어쩌냐는 말만 되풀이 했네요.ㅜㅜ 3일차 아침먹고 덕구온천으로 출발 스파월드와 온천탕 전세넴 ...ㅎㅎ 덕구.. 2022. 5. 27.
오랜만의 외출~~ 2022년 2월의 어느날~~ 프로방스 카페에서 닉네임으로만 알던 반가운 님들을 만났습니다. 만나서 반가웠고~~~ 만나서 즐거웠고~~ 만나서 행복 했습니다.^^ 2022. 2. 3.
2022년1월1일 호랑이띠해가 밝아 왔네요.^^ 다사다난했던 2021년 모두가 힘든 한해였기에 올해는!!!! 모두가 행복하게 웃음짖는 한해가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일출을 보러가지는 못하고 아침에 간단하게 떡국먹고 가족모두 남한산성 한바퀴 돌고왔어요.^^ 2022. 1. 2.
까마득한 기억속의 스타~~ 요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으로 더 핫해지신 이분!!! 누군지 다들 아시겠지요.^^ㅎㅎ 지금으로부터 이십 육년전~~ 신랑하고 제트스키다러 청평인지 남이섬인지 돌지난 아들데리고 놀러 갖었는데 그곳에서 이분을 만났지요. 옆에서 아이랑 쉬고있는데 갑자기 제게 오시더니 아기가 너무 귀엽다고 자기가 좀 안아봐도 되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때도 이분은 엄청난 스타였는데 저야 그럼요. 영광이지요 . 하면서 냉큼~~~ㅎㅎ 그러더니 애를 어르고 달래고 노래도 불러주면서 얼마나 잘 보시던지~~~ 한 삼십여분은 그렇게 아들을 봐주셨는데 아마 이분은 까마득한 기억이겠지요.^^ㅎㅎ 사진을 여러장 찍었었는데 요사진 한장밖에 안남았네요. 밑에사진은 개그맨 이혁재 씨와 찍은 사진~~ 아들한태 사진들고 이정재씨 찾아가 보라 할까.. 2021. 12. 24.
오리가족과 눈사람 눈이와서 길이 미끄럽다고 오늘은 가게나오지 말라는 아들의 말에 앗싸~~~ 도시락만 싸주고서는 오늘 가게는 나가지도 않고 땡쳤네요.^^ㅋㅋ 뒹굴뒹굴 하다가 산엘갈까?? 둘래길을 걸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걍 미끄러우니 걷자~~ 보온병에 커피한잔 타서 집을 나서는데 울집 현관앞에 누군가가 요래요래 오리 가족을 잔뜩 만들어 났는데 하얀 눈오리가 얼마나 귀엽던지~~ㅎㅎ 길을 걷다 보니 저멀리 또 커다란 눈사람이~~ 가는길에 보니 한가족 4명이서 커다란 눈을 굴리며 눈사람을 만들고 있었는데 오는길에 보니 어느세 완성된 눈사람이 서 있네요.^^ㅎ 마무리하고 있던 식구들이 제가 사진찍으려니 이쁘지요?? 하길래 네~~정말 잘만드셨어요.!!! 너무너무 멋진 눈사람이네요 !!! 하면서 쌍따봉 해주었더니 기분이 좋았는지 모.. 2021.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