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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사진속의 추억

곰배령 가는길~~(1탄)

by 삐삐의 쉼터 2021. 6. 22.

요즘따라 남편의 컨디션이 영 인것 같다.
본인은 얼마나 답답할까.
어쩔수 없음에 그저 바라만 본다.
남편의 건강 때문에 작년부터는 아들과함께 사업을 같이해오고 있다.

그러다보니 가끔은 서로 의견충돌이 따른다.

아빠는 옛날 사고방식.....
조금만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으면 좋으련만..
아들은 요즘의 사고방식....
조금만 아빠를 이해 해주면 좋으련만..
참 쉽지않다.
그 아빠에 그 아들이다...ㅎ

안돼겠다.
가족단합도 할겸 우리 여행가자..(요건 핑계)..그냥 여행이 가고 싶었다..ㅋㅋ

예전부터 다시 가보고 싶었던 곰배령~^^

하루 입산객이 제한되여 있어서 산림청에 들어가서 예약을 해야 하지만

나는 1박을 하기위해서 펜션을 예약~~
하고서 인원수와 주민번호 알려주면
펜션에서 대신 입산 예약을 해주셔서 넘 편하다

참..월.화는 휴무. 마스크.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산림청 홈피나 숲나들이e 에들어가서 검색하면 아주 자세히 나와있다.

내일은 아홉시쯤 곰배령으로 출발 예정~~
일어날수 있을지는 모르겠다,^^ㅋㅋ

곰배령 산행기는 내일 2탄에서 !!!!

숙소로 가기전에 입실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서 우선 주문진으로 출발~~
날씨는 좋은데 가끔씩 비가 오락가락 한다.
그래도 좋다.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백사장도 밟아보고 시원하게 바닷물에 발 한번 담가주고~~~
주문진 항에서 저녁에 먹을 회도뜨고~~~
다시 인제 숙소로 출발~~

아빠와 아들~~~

누가 핏줄 아니랄까봐....다른것 같으면서도 자세히 봄 성격등... 넘나 많이 닮아 있다.ㅋㅋ

바닷가 까지 왔는데 수영은 못하지만 모래사장 한번은 밟아주는 센스~~~ㅎㅎ

수요일이 정기휴무라서 이럴때는 차도 안밀리고 참 좋다.
화요일 오전 일만하고 땡치고 출발~~~
자고로 집떠나면 고생이라지만 난 한끼 밥 안하는것 만으로도 해방이다.ㅎㅎ

우선 숙소는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후기도보고 전화통화후 이곳으로 정했는데 성공!!!!
남편과 아들,나또한 대만족 이다.

곰베령 풍경소리~~~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한옥이 눈앞에..
경치좋고. 조용하고. 고즈넉하고. 깨끗하고 하룻밤 쉬여가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쥔장의 부지런함이 곳곳에... 눈에 보이는 한옥펜션 이다.

아들의 뒷모습....헐 뉘집 아들인지 멋지다. 뒷모습이~~~ㅋㅋ

홈피에서는 겔러리도 있었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안보이기에 물어보니 작년부터 ~~ㅠㅠ
산속이고 하다보니 습기가 많아서 사진등 전시가 어려워 못하게 되였다고 하니 이해가된다.

룸도 생각보다 크고 깔끔하고 깨끗해서 좋았다.

바베큐장도 따로있고....저녁에는 뜨끈뜬끈한 온돌이 넘 좋았다.

 

 

이곳저곳 둘러보는중~~~

이곳도 바베큐장이다.

비개인 아침 싱그러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저녁 여섯시 조금씩 허기가 지는것 같아 오자마자 씻고서는 사가지고온 회로 한상차림~

회..오만원. 오징어 두마리 만원 주고사서
만원주고 회 뜨고.쌈채소와 초장등..팔천원 하면 총 78.000 원 아마도 횟집가서 먹음 십오만원정도 나올것같은 ~~~ㅎ
저렴한 가격으로 근사한 비쥬얼의 한상이 차려졌다.^^

가기전에 마트에서 먹지도 못하지만 회를먹음 분위기상 이슬이 한잔은 해얄것 같아서

이슬이대신 비싼~~설중매 한병 킾..
셋이서 반병 마시고 신랑은 한잔술에 핑~~
나는 두잔술에 헤롱헤롱 ~~ㅎㅎ
멀정한 아들이 라면도 끓여주고 설거지 까정~
고맙다.

오징어 해물라면 ...말하면 뭐해....두말하면 잔소리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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