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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사진속의 추억

소난지도 그섬 에 다시가다.

by 삐삐의 쉼터 2021. 8. 1.

근 삼년만에 다시 찾은 당진 소난지도섬 ~~
코로나로 집콕.. 가게콕만.. 하다가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에 참다못해

친정엄마만 모시고 떠난 이른휴가~~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곳은 피하고 사람없고 조용한곳..

조용히 쉬다올곳을 찾다보니 다시 또 그섬으로 가게 되였는데 
다음날 동생들이 소식듣고 합류는 했지만 각자 방잡고 조심조심~~~

 

당진 도비도항 에서 열체크하고 지난번과 똑같이 차량과 함께 배에 승선 10분만에 섬에 도착~~ㅎㅎ
언제나 찾아가는 바위솔 펜션~~
이번에도 사장부부와 커다란 개 한마리가 반갑게 맞아 준다.

울엄마~~~86세의 연세에도 다리 아픈것만 빼면 아직은 정정하셔서 다행이다.^^

소난지도 섬안에 바위솔펜션 앞 바다에서 보면 지금은 사용안하는 오래된 선착장이 있는데 물이 빠지고나니 넘 이쁘다.

오는날 아침먹고 내려가보니 소라가 어마어마~~~

열심히 줍다보니 멸치 새끼들이 마구마구 튀어올라와서 그야말로 환상... 신랑은 손으로 받아서

그냥 입으로 직행하는데 엄청 고소 하다고 먹어보라는데 나는 초장이 없어서 못먹었다는....ㅠㅠ

오후들어 넘 더워 바닷물 속으로 풍덩~~
자그마한 해수욕장에는 다른 사람들은 없고 우리가족들만.. 펜션들만 몇군데있고 주민분들만 몇분계셔서

섬 자체가 사람이없고 조용해서 통째로 전세~~~~ 코로나 걱정없이 넘 신나게 놀았다.ㅎ

서해 바다 인데도 물이 참 깨끗하다.

저 멀리 지금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공사중이다.

개통까지는 얼마 남지않은것 같은데 서로 오갈수는 있어 좋겠지만 완공되면 장.단점은 있을것같다.
 지금이 아늑하고 좋은데~~~

내다리보다 더 이쁜 울엄마 다리~~~ㅎ

이번에는 날이 너무 더워서 바지락도 많이 못잡고 밤에 하는 해루질도 벌레와 모기들 때문에

한시간 정도만하고 들어왔는데 그래도 낙지도 잡고 박하지 소라들도 먹을 만치는 잡은것같다.

사장님께서 잡으신 낙지도 덤으로 한마리 주셨네요.^^ㅎ

막잡은 소라와 산낙지를 바로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으니 그맛은 말해뭐해~~~. ㅎ

아침에 잠깐 잡은 소라들~~~

집에와서 알갱이빼 전부쳐먹고 된장국 끓여먹고 강된장 만들고~~~

알맹이가 넘 실해서 씹는맛이 짱짱~~.^^

어여뿐 이 아가씨는??? 누구?ㅎㅎ

물빠지는 시간이 있어서 대낮에 바지락을 캐려니 넘 더워서 다들 헥헥~~

 

그래도 이렇게 청양고추넣고 끓여먹을 만큼은 ~~~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끝내줘요.^^

이런곳에서 바베큐타임 빼면 아주아주 서운....ㅎㅎ

이번에는 소고기와 닭꼬치로....옆에 살짝 닭발도 보이지요..ㅎ

사다가 손질해서 돼지껍대기와 함께 양념해서 숫불에~~ 역시 술안주는 .....ㅋㅋ

저녁 노을이 지면 그모습이 참 이쁘다..^^

물 빠지고나면 이렇게 둘레를 돌아볼수있는 이곳...올해도 이곳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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