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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삐삐의 요리149

오랜만에 김치담기~~ 자주가는 카페에서 택비포함 단돈 만원에~~~ 거져주다시피한 배추와 무가 도착.. 에고에고~~ 무가 커도 엄청커서 쪼매난 손으로 들기도 버겁~~~ㅜㅜ 냉장고 넣을 자리도없고해서 걍 해치우자!! 작정하고 겉저리와 깍두기를 담았는데 김장김치만 먹다가 올만에 생김치 담아먹으니 역시~~ 맛나다 맛나~~~~ㅎㅎ 2023. 3. 16.
달콤하고 부드러운 무전 오늘은 뭘해먹을까? 재료도 없고 도통 해먹을게 없을때 어느집 냉장고에나 하나사서 쓰고 남겨놓은 커다란 무 한덩어리 정도는 있을듯~~ㅎㅎ 거기에다 쓰고 남아있던 당근이나 뒹굴뒹굴 돌아다니던 호박 한토막 있다면 땡큐~~ 무 채썰어서 소금, 설탕 약간만넣고 조물조물 물넣지않고 부침가루나,튀김가루 넣고서 반죽 해주면 끝~~ 부드럽고 달콤하고 건강에도 좋은 무전이 완성 된답니다.^^ #무전#무요리 2023. 2. 7.
년말 우리집 식탁~~ 2022년 12월31일~~~ 무엇을 하며 보냈는지 벌써 일년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좋았던 기억보다는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만이 남는 한해였다. 더디지만 호전이없는 남편의 병과 남들은 모르고 넘어가기도 한다던 갱년기가 내게는 또다시 찾아와서 무척이나 괴롭혔던 한해... 옛말에 육십고개를 잘넘겨야 한다고 해서 올한해 환갑도 되고 했으니 잘 넘겨보자고 했건만..ㅠㅠㅠ 어찌됐든 2022년도 다 지나갔으니 모든 액땜 다했다 치고 2023년 은 승승장구 좋은일만 있기를 바래본다. 며칠전부터 아들이 년말 저녁은 자기가 차리겠노라고... 엄마가 좋아할것같아서 주문했다는 제주오메기 술과 트레이더스가서 장봐다가 정성껏 차려주었던 밥상~~~ 만찬은 아니였지만... 엄마아빠 건강하시라며 따라주었던 한잔술~~~ 이보다 더 행복.. 2023. 1. 5.
닭다리 간장 오븐구이 감사 하게도 닭납품 하시는 사장님께서 굵직한 닭다리를 열개나 갖다 주셨다 지난번에는 닭갈비도 갖다 주셔서 넘 맛있게 해먹었었는데 주실때마다 몸둘바를 ~~~ㅎ 넘 고맙고 미안해서 며칠전에 여름용 일회용 마스크 천오백장 들은 큰거 한박스를 드렸더니 오히려 고맙다고 또 닭 다리를 갖다주시고~~~ㅎㅎ 어떡해 해먹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닭다리 간장오븐구이를 하기로 하고~~ 우유에 담가두면 냄새 제거도 되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그냥 깨끗이 씻어서 양념에 재워 두었다가 오븐에 한번 초벌 구이한 후에 간장 양념 만들어서 중간에 한번 발라 다시 구워주고 곁 들어 먹을 웨지 감자는 올리브와 소금,후추,파슬리 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닭다리와 감자를 함께 오븐판에 올려서 사십분정도 구워주면 맛있는 닭다리 간장구이 완성~~ .. 2022. 7. 19.
불금과 칵테일 한잔 갑자기 전이 먹고싶어서~~ 감자.호박.앙파.옥수수 쑝쑝 썰어 넣고 카래가루 섞어서 노릇노릇 하게~~ 아들이 타준 달콤한 칵테일 한잔과 함께 불타는 금요일을~~~.^^ㅎㅎ 전과 칵테일의 조합??? ㅋㅋ 2022. 6. 24.
바지락 캐기 모처럼 동생들이 바람쇠러 가자는 말에 예전에 갖던 섬으로 고고싱~~~ 물때 맞춰 첫배를 타야한다고 해서 새벽 다섯시에 출발, 새벽잠 많은 나에겐 완전 지옥인데 그래도 일어나서 출발.. 모처럼 배도타고 바람도쇠니 넘 좋은데 이번 여행의 목적은 바지락 캐기란다..ㅜㅜ 그래서 다음날도 새벽 다섯시에 기상 ~~ 바닷물이 빠져나간곳으로 가서 바지락 캐기시작~~~ 이틀 연속 두어시간 하니 에구 허리.어께.무릎.팔 여기저기 욱씬욱씬 안아픈곳이 없다. 완전 사서 고생, 누가 돈주고 하라해도 난 못해!!! 그렇게해서 이많큼 캐왔는데 그만가자 하다가도 눈앞에 조개가 아른아른 나가면서 캐다.가다~~ㅎㅎ 알이 작기는 해도 실하고 쫄깃쫄깃~~ 바지락 듬뿎넣은 칼국수~~ 청양 고추 썰어넣고 끓인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역시 국.. 2022. 6. 16.
붕어찜과 붕어튀김 사무실옆 가게 동생이 빨리 와보라고해서 가봤더니 신랑이 낚시가서 잡아왔다고 보여주는데 붕어가 족히 삼십마리쯤은 되여 보인다. 자기네는 안먹는다고 다 가져가서 해먹으라는데 손질할 생각하니 끔찍~~ㅎㅎ 그래도 신랑이 붕어찜을 좋아하니 걍 가져가 보자 하고는 열마리정도만 가져왔다. 봉지를 풀자마자 진동하는 비린네..ㅜㅜ 그래도 크기가 적당해서 다행이다. 참...예전 같으면 이런건 손도 못됐었는데 이젠 거침없이 머리도 잘라내고...ㅎㅎ 내장까지 빼내고 관건은 비늘이다. 얘네들은 비늘이 얼마나 뻣뻣 하고 억센지 칼로 벗길때마다 팔에 튀고 얼굴에 튀고 할수없이 마스크로 중무장 하고 다 벗겨냈는데 누가 무로하면 잘된다해서 중간에 해봤는데 개뿔~~ 나만 안되는건가?? 아까운 무만 버렸다. 모든 생선이 그렇지만 비린내가.. 2022. 6. 8.
요즘먹은 메뉴들 5탄~~ 사람입이 참 대단하네요. 며칠동안 이 많은 음식들이 다 세사람 입으로 들어갖다니 이리보니 어마어마 하네요.^^ㅎㅎ 2022. 6. 5.
무수분 보쌈 만들기 오랜만에 보쌈 ~~~ 물은 1도 안넣고 이렇게 해먹으면 일반적인 물에넣고 삶는 보쌈보다는 색도 이쁘고 맛도 훨씬 좋답니다.^^ㅎ 무쇠냄비에 양파를 납짝하게 썰어서 깔아주고 그위에 고기올리고 대파.통마늘.생강썰어서 올려주고 십오분정도 쪄주면 자체에서 물이나와 촉촉하게 삶아져요. 그다음에 양조간장. 맛술. 설탕. 물엿. 청주. 후추 넣고 약간 끓이다가 고기를 넣고 위에 조금씩 뿌려주면서 졸여주면 끝 ~~ 맛있게 먹어주면 되겠지요.^^ ♡♡처음 사진은 깜빡하고 또 못찍었네요. 죄송.^^ㅎ 2022.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