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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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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족여행 가다. 오래전에 홈쇼핑에서 구매해 두었던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 숙박권한장~~ 미루다보니 마감날짜가 다되여서 할수없이 월요일 하루, 가게문을 닫고 남편, 아들과 함께 1박2일로 길을 나섰다. 장장 4시간이 넘는거리~~ 멀어도 넘멀다. 그래도 아들이 있어 운전을 해주고 여기저기 데리고 가주니 얼마나 다행인지~~ 두시쯤 여수 도착.. 아들이 찾아본 여수 맛집에서 갈치조림과 개장백반을 먹고 숙소 근처인 오동도로 고고씽~~ 세상에 넘 오랜만에 와본걸까? 변해도 너무많이 변한것 같다. 예전에는 나즈막한 나무에 빨간 동백꽃들이 온섬에 가득했었는데 엄청나게 커버린 나무에 동백꽃은 피는건지 지는건지~~ㅜㅜ 파킨슨으로 걷는것을 힘들어하는 남편이 그래도 올라가보겠다고하니 고맙기도하고 고생 시키는것만 같아 미안하기도했다. 층층이 놓.. 2023. 4. 15.
비오는날 생각나는 전요리 요즘 전이 먹고싶어서 하루걸러 한번씩 전을 부쳐 먹었네요.^^ㅎ 어제 해먹은 전은~~~ 미나리,산나물을 듬뿍 넣은 모듬 산나물전~~오늘은 비오는날~~ 쪽파와 오징어,새우를 넣은 해물파전~~며칠전에 해먹었던 쑥전까지~~에혀~~ 제가 살찌려고 작정을 했네요.^^ㅎㅎ 2023. 4. 4.
향긋한 쑥전과 쑥국 점심먹고 잠시 걷기운동~~ㅎ 사무실 뒤편에 있는 논뚝길을 걷다보니 어라!! 얼마전 까지만해도 애기같던 쑥이 제법 많이 자라있다. 갑자기 쑥전이 먹고싶어져 가게로 돌아가 칼과 소쿠리를 챙겨들고 논뚝길로 다시 직행~~ 비탈진 곳에서 한시간정도 쑥을 띁었더니 에구~~허리도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이제는 이것도 못하겠다.ㅜㅜ 그래도 집에와서 보니 제법 많이 띁은것같아 쑥전과 쑥국을 ~~ 오랜만에 먹어서인가 향긋하고 고소한것이 별미다. 이제 쑥전과 쑥국을 먹었으니 정말로 봄이 입안으로 들어왔다.^^ㅎㅎ좀더 달콤한 맛을위해 냉동실 한켠에있던 대추를 고명삼아 넣어 주고.청양고추 2개를 송송 썰어서 넣어주었더니 더 맛나다.건강을 위해서 도토리 가루도 넣고~~쑥에 물기가 있으니 물은 조금만 넣고~~앞.뒤로 노릇노릇 구워.. 2023. 4. 1.
벗꽃 야경이 멋진 미사리 미사리 위례 둘레길~~ 어제 운동겸 나갖더니 벗꽃이 벌써 만개 야간 조명과 함께 분위기가 끝내주네요.^^ 여기저기 가족단위로 사진찍는 사람들~~ 연인과 함께 분위기 잡고 포즈잡는 사람들~~ 다음주에 비예보가 있던데 이렇게 예쁜 벗꽃들이 또 다 떨어질까봐 아쉬운마음~~ 벗꽃이 그리운분들은 이번주가 피크일것 같은데 이렇게 멋진 벗꽃 맛집 놓치지 마시고 언능 오시길요.^^ ㅎㅎ 여기는 조정경기장 안으로 들어오셔서 건너편 뒷쪽길에 피여있답니다.^^겹벗꽃은 일반 벗꽃이 질때쯤 개화 하는것같아요. 이사진은 작년에 찍은것이구요. 겹벗꽃 보러오실 분들은 시기를 잘보시고 오시면 좋을것 같네요.^^ 2023. 3. 31.
맛깔난 전라도 김치 ~~ 예전에는 전라도 광주에 사시는 시어머니께서 가끔씩 김치를 담아 보내주셨는데 요즘은 연세가 있으셔서 담지를 못하시니 어머님 김치를 먹어본지가 언젠지~~ 그맛이 그리워 큰시누이에게 먹고싶다 말했더니 아는분이 김치를 맛있게 담근다고 하면서 그분께 부탁해 .. 이렇게나 많이 골고루 담아서 보내 주셨네요.^^ 통에담아 정리해 놓고나니 갑자기 냉장고도 꽉차고 부자된 기분~~ㅎㅎ 전라도 음식.. 특히 김치맛은 말안해도 알겠지요.^^ㅎㅎ 보쌈고기 만들어 갖지은 밥에 김치올려 순삭~~~ 잊었던 입맛이 되살아나서 과식 했네요.ㅋ 2023. 3. 29.
떡국떡 피자 만들기 피자는 먹구싶고~~ 반죽해서 만들기는 귀챦구~~ㅜㅜ 다행히 떡국떡 남은것이 있어서 냉장고 에 남아있던 재료 이거저것 털어서 만든 떡국떡 피자~~~ 오히려 쫀득쫀득하니 더 맛나네요.^^ㅎ 떡국떡은 펜에 올리브유 살짝 둘러준 다음 하나씩 깔아줍니다. 그리고 살짝 구워준 다음 오븐 그릇에 옮겨담고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발라준 다음 여러가지 토핑올려서 치즈뿌리고 오븐에 넣어주면 끝~~~ 2023. 3. 24.
이천 산수유 마을에 가다. 어제 오후 잠깐 시간내여 남편 운동 시킬겸 이천 산수유 마을로 잠시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산수유 축제기간 이라는데 벌써부터 사람들도 많고 주차장도 만원 이더군요. 혹여 가실분들은 이날피해서 다음주쯤 가시면 복잡하지도 않고 산수유도 더 만개해서 이쁠것 같아요. 백사면 산수유마을 ~~ 동생네 집에서도 그리멀지 않던데 작은 동네는 아니지만 옛시골 집들은 없고 온통 전원주택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한편 부럽기도하공~~ 뭔가조금 아쉬운 마음~~ 산수유꽃 보러 가는길~~ 산수유 나무 밑 둥마다 거름을 뿌려나서 온통 향긋한?? 냄새에 취해 다녔네요..ㅎㅎ 가는길에 영축사라는 절도있고... 육괴정 이라는 정자도 있고... 그네타는곳도있고... 여기저기 사진찍는 스팟도 많이 준비되여 있던데... 신랑.. 2023. 3. 24.
눈밑떨림 언제부턴가 오른쪽 눈밑이 떨리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더 심해지는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신경과 검사해도 이상없다하고.... 안과 검사해도 이상없다하고.... 안과 선생님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스트레스나 잠못자도 그런다고 처방약먹고...기다려 보라고.... 마그네슘도 먹고... 전해질이 부족해서 그럴수있으니 이온음료 많이 마시고... 그런데도 벌써 한달넘게 지속되고있으니 넘 답답하고 신경이 쓰이는데 어떤 사람들은 일년도 갖다는분들이 계시고.. 어느순간 사라졌다는 분들고 계시고.... 괜챦아 질때까지 막연히 기다려야 하는건지~~ㅜㅜㅜ 2023. 3. 19.
고소하고 향긋한 냉이,가지튀김 살랑살랑 봄바람도불고 모처럼 따뜻한 날씨~~ 점심먹고 운동겸 가게 뒷길로 산책 나갖다가 혹시나 싶어 길 옆에있는 밭을 살펴보니 파릇파릇 냉이가 ~~~ 이때다 싶어 누가 캐갈까봐 얼른 가게로 돌아가 도구 챙겨서 이만큼 캐왔는데 나물해먹기는 양이 얼마안되서 오랜만에 냉이 튀김으로~~ 냉장고에 있던 가지도 꺼내서 가지튀김까지~~ 역시 튀김맛은 말안해도 알겠지요.^^ㅎ 2023.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