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마음이 심난하여 친구와 둘이 차한잔 마시자 햇어요.
우리도 아이들이 있는 사람들이니
남의일 같지가 않아서...
그러면서..
우리는 ...
이렇게 마주앉아 차라도 마실수있는 우리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옆에서있는 우리들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 이냐고....
어찌할까요...우리 아이들....
남아있는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의 슬픔도
넘 가슴 아픈 일이지만...
저는...
이제 한창 나이에...
꽃같은 나이에 ...
세상을 떠난 아이들이....
너무도 불쌍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모르고 있는일...
그아이들이......
아직도 순진하고 여리기만한 그아이들이...
부모 앞에서는 다큰 어른인척 행동도 했던 그 아이들이...
그 맘속은 얼마나 여리고 여린 순진한 아이들이였는지...
우리 부모들은 잘 알기에..
그 깜깜한 어둠속에서 얼마나 공포에 떨고 있을지....
어른인 저도 조그마한 일에도 호들갑을떨고..
무섭다고 소리쳐되고 있는데....
아...어떡해요..ㅠㅠㅠㅠ
제발...기적이 일어나서...
기적처럼 살아있엇다는 소식이 빨리 들려오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 하면서..
지금도 뉴스에서 눈을 때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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