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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삐삐의 노트

마도성당, 때제기도, 미사

by 삐삐의 쉼터 2023. 8. 14.

내가 성당을 다시 나가면서
몸이 불편한 남편 또한 육개월간 교리 공부를
받고서는 세례도 받고 견진 성사도 받았다.
아직은 믿음도 부족하고 기도하는 방법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주님믿고 걸어가 보겠다고

불편한 몸으로 주일마다 성당을 같이 가주고있는 남편~~~
고맙고 미안하기만 하다.

요즘은  잠을 쉽게 이루지못해서  

최황진 라파엘 신부님의  강론 유트브를 듣고 있는데  

강론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오고 이해도 쉽게되여 좋다.
그런데 그런 신부님께서 마도 성당으로 발령받아  가셔서

그곳에서 때제기도와 미사를 하신다고~~

기회다 싶었다.
신부님을 뵙고 직접 강론도 들을수있는~~ㅎ

그런데 넘 늦은시간에 끝나서 오는길이 걱정 되여 가야할까 망설였는데  

마음착한 아들이 운전해서 같이 가주겠다고하니, 이렇게 고마울수가~~ㅎ
그렇게해서 가족들이 모두 제부도에 있는
마도성당을 다녀오게 되였다.

처음 접해보는 때제기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신부님께  부탁드려 남편에게 강복도 해주셨다.
그런 남편의 모습이 한결 편안해 보여 좋았다.

돌아오는길~~
늦은 시간 이였지만...
피곤함 보다는 무언가 가슴이 벅차고
충만해지는 느낌~~
주님이 내안에 계시는것만 같있다.

더는 바라지 않겠습니다.
이또한 감사 드리며
이되로만 지나가 주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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