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시지요?
블로그에 글 올려본지가 언제인지....
가끔 들어와 올려진 글들 읽어보기도 하지만
요즘들어 왜이리 글쓰는것 조차도 버겁고 힘이든지....
온몸에 힘이 빠지고...
고기를 먹어봐도 힘이 안나고...
감정은 오르락 내리락...
가끔 열도 오르고...
무었보다도 기운을 낼수가 없어서
근 한달을넘게 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이것 저것 검사해보고 입원도 해보고
내과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줄게 없다고...
신경과에서도 말초신경등 검사해봤는데 이상없다고
다만 자율신경계가 어떻다나...
독한 신경과약만 한달정도 먹고...
한의원 치료도하고....
그러다가 안되겠다싶어 좀 큰병원 내과로가서 입원해
이것저것 다시검사 ...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정형외과 검사에다
이번에는 호르몬 검사도 해달라고해서 했더니
결과는 다 이상없이 좋은데
호르몬 치수가 많이 떨어졌다고....
결론은 갱년기...
이미 예전에 심하게 격었던지라 지나갖나 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2차 갱년기가 온것이였네요.ㅠㅠ
내가 힘들어도 신랑 운동도 시켜야겠기에
덩치큰 신랑 같이 걸으며 옆에서 부축하고 햇던게
몸에 무리가 간것인지...
스트레스와 갱년기가 같이 와버린 상황....
호르몬 부족이 이런 현상까지도 오는건지
갱년기 증상이 백가지도 넘다던데..
요즘은 호르몬제도 복용..
조금 나진것 같으면서도 아직도 힘들어
이고비를 빨리 넘기고 싶은 마음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