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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너 만 힘든건 아니야 말만 안한다 뿐이지 사람 사는건 다 똑같아 그러니 힘을 내렴 *
삐삐의 노트

아들의 친구들~~~

by 삐삐의 쉼터 2011. 7. 23.

방학을 한 울아들....

어제는 친구들을 데리고 가게로 왔네요..

세녀석인데 셋다 왜이리 키도크고 호리호리한지...

게중 제아들이 제일 적은것 같아서 아무래도

이제부터 키크기 작전을 해야할것 같습니다....ㅎㅎ

 

그런데 어제온 세녀석중에 한녀석이 머리를 노랗게 물들였더군요..

이제 고1인데....학교에서 뭐라고 안하니 했더니

방학때만 하고 다닌다네요..

 

아들왈....

엄마 쟤는 있쟎아요.코도뚫고 귀도  뚫었어요...

훨~~~

 

얼굴은 순하고 이쁘장하게 생겼는데...

문제있는아이 아니니 했더니..

 

아들이 하는말..

엄마 겉으로만 보지 말구요.진짜 착하고 좋은 친구예요.

 

그냥 방학때만 한거예요..

그래 근데 귀걸이는 안했네 했더니

 

아들이 하는말..

내가 친구한태 우리가게 올때는 귀걸이는 빼고와라 그랬다네요..

 

아빠가 그런것보면 뭐라하니까 먼저 선수친거지요..

참.. 그런생각을 다하다니...ㅎㅎ

 

아이들이 방학때는 확실히 마음이 느슨해 지는것 같아요.

저는 염색하고 귀뚫고 그런것은 용납 못하지만

 

일부러 미장원에 데리고가서 요즘유행하는 머리정도는

해보라고 권한답니다..

 

대신 개학할때는 원상복구 하는 조건으로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