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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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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벽돌 우리집 붉은 벽돌 우리집.. 경기도 성남의 어느 골목 가파른 언덕길 옆에 자리 잡고 있던 붉은 벽돌 우리 집이 재개발로 인해 헐리게 되였다. 나의 어린 시절 모든 추억이 온전히 담겨 있는 곳... 우리 육남매의 처절했던 삶의 현장이 되었던 곳... 사십 오년 전 비오는 날의 우리 집 풍경은 찢겨진 천장 군데군데서 빗물이 새어 나오고 방안은 어느 세 여기저기 양동이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일찍이 직장생활을 했던 언니는 어느 날 술을 좋아하시던 아버지를 향해 아버지는 술 사 드실 돈이 있으면 집이라도 고치지 내가 벌어다주는 돈은 다 어디에 쓰고 이렇게 사냐고 속상해서 던진 한마디에 한달 쯤 후 인부들을 사서 집을 다 허물어 버리고 새집을 짓기 시작 하셨다. 산을 밀어서 만들어진 동네라 워낙에 비탈진 곳이라서 집을 지.. 2017. 7. 8.
조카손녀딸이그린 할미얼굴~~ 너무 더운날씨탓에 성남에 계시는 친정엄마가 서울에있는 언니 집으로 피신 하셨네요. 집에서 에어컨을 켜고계시면 될텐데 전기세 아까워서 선풍기만 돌리니 옛날에 지은집이라서 얼마나 더운지. . 그래서 언니가 모셔갖는데. . 왕할머니 손녀딸 재롱에 매일 웃고 사신답니다. . ㅎ 엄마.. 2016. 8. 7.
3식구가 사는 작지만 포근한 우리집 입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 . 세식구가 살기에는 적당한 집이랍니다. 때로는 좀더 큰집으로 이사가서 맘껏 인테리어도 해놓고 꾸며도 보고 싶지만. . 십년넘게 살다보니 정이 들어서인지 쉬 떠나질 못하고 하나밖에없는 아들도 이젠 기숙사 들어가고 군대도가야하니 둘이살기에는 이만한집도.. 2014. 2. 18.
이천에 지은 동생집 전원주택~~ 이천에 전원주택 지어서 이사간 동생집에 갖다왔다. 이제 엄마도 이곳에서 함께 사시면 몸도 마음도 휠링이 되시겠지.... 넓은 정원과 바로옆에 산과 계곡까지.... 우리집 하남에서 30분이면 가는거리.... 동생네가 준비해준 맛있는 장어구이와 바베큐가 넘 환상적인 맛이였는데 치과 치료 .. 2013. 6. 22.
"빈집 사전신고제" 를 아시나요..? "빈집 사전 신고제"를 아시나요? 기간 2011.08.23 ~ 2011.09.15 카테고리 [문화] 현재참여자 84명 여름철 휴가를 떠나거나 앞으로 다가올 추석명절 등 집을 비우는 일이 많습니다. 여행이 짧아도 아니면 길어도 언제나 집을 비울 때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마음 편안히 집을 나서게 되는지요? 요즘은 잠금 장.. 2011.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