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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갱년기11

오랜만에 ..... 안녕들 하시지요? 블로그에 글 올려본지가 언제인지.... 가끔 들어와 올려진 글들 읽어보기도 하지만 요즘들어 왜이리 글쓰는것 조차도 버겁고 힘이든지.... 온몸에 힘이 빠지고... 고기를 먹어봐도 힘이 안나고... 감정은 오르락 내리락... 가끔 열도 오르고... 무었보다도 기운을 낼수가 없어서 근 한달을넘게 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이것 저것 검사해보고 입원도 해보고 내과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줄게 없다고... 신경과에서도 말초신경등 검사해봤는데 이상없다고 다만 자율신경계가 어떻다나... 독한 신경과약만 한달정도 먹고... 한의원 치료도하고.... 그러다가 안되겠다싶어 좀 큰병원 내과로가서 입원해 이것저것 다시검사 ...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정형외과 검사에다 이번에는 호르몬 검사도 해달.. 2022. 9. 19.
장마 들숨과 날숨을 번갈아 헉헉대며 숨쉬기조차 버거운 불볕더위 속에 갑자기 마른하늘이 화를 내듯 호통을 치며 장대같은 비를 쏫 아 붙는다. 아... 이제 장마가 시작 되었나 보다. 다행이 가슴골로 흘러내리던 땀과의 사투는 우선멈춤인가? 내마음속 어딘가에 머물러있던 감정이란 한랭전선도 장마전선과 부딧친 것인지 그동안 모아두었던 눈물보가 댐 문을 열 듯 요란스럽게 흘러내리고 나에게도 그렇게 갱년기란 긴장마가 함께 시작이 되고 말았다. 2022. 9. 5.
갱년기 언젠가 지독한 놈이 찾아 왔었다. 오십 여년을 살았지만 지금까지 이런 놈은 처음인 것 같았다. 온몸은 약 먹은 병아리마냥 힘없이 축축 쳐지고 내 머리 속 두뇌는 걷잡을 수없이 오락가락 하고 왜 그럴까? 내 몸이 왜 이러지? 병원을 다니며 진찰을 받아 봐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 무슨 몹쓸 병이라도 걸린 것처럼 도저히 마인드 컨튜럴 이 안됐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오락가락하는 몸과 마음의 변화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감정의 기복들은 나도 어쩔 수가 없었다. 특히 밤에 찾아드는 두려움은 내가 곧 어찌될 것 같아 더 두렵기까지 해 혼자서 눈물 훔치며 잠 잘 자고 있는 아들방 에 가서 얼굴 쓰다듬으며 눈물도 흘리고 남편을 붙들고 울기도 했다. 이유를 몰랐다. 도대체 나도 내 자신을 어쩔수 없는 이 현상들을 남들은.. 2022. 6. 20.
이래서 사는보람이~~ 사람이 힘들때는 여러가지로 위안을 받기도 하지요. 따뜻한 말한마디로~~ 슬며시 잡아주는 손끝으로 ~~ 살며시 전해주는 글귀하나로~~ 소중히 전해주는 자그마한 정성으로~~ 우리네 여인들은 그렇지요. 답답하거나~~ 속상하거나 ~~ 힘이들거나~~ 그럴때는 누구에겐가 마음껏 이야기하고 하소연도하고 그러면서 스트레스도풀고 속상했던 마음도 풀고 그러다보면 답답했던 마음은 어느사이에 눈녹듯이 녹아버리지요. 며칠전 프방카페에 올렸던 글에 울님들께서 많은 댓글들로 힘도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힘도얻고 위로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모든것이 오롯이 담겨진 따스하고 정성담긴 뜻밖의 선물을 받고보니 감사한 마음에 저는 이제 슈퍼우먼이 되어야 할것같습니다.ㅎㅎ 초록나눔님~~ 감사 해요.^^ 2021. 5. 12.
불면증 제목 : 불면증 하나.둘.셋.넷.다섯,여섯.... 양한마리,양두마리.양세마리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몇번이고 입속에서 되네이며 머릿속을 비우려 애쓴다. 어서 빨리 꿈속으로 빠져 들기를 잠못드는 이순간 괜스레 낮에마신 커피를 원망하며 또다시 눈을감고 잠을 청해본다. 혼미해져.. 2016. 10. 7.
새벽비... 제목 : 새벽비 새벽녁에 쏟아지는 비소리가 두뇌를 깨운다. 밤새 잠못이루고 뒤척이는 내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는듯 이 새벽에 쉼없이 내리는 비는 꽁꽁 닫혀버려 차마 흘리지 못하고 가슴팍에 묻어든 눈물샘을 열어주려는듯 노크도없이 밀고들어와 시원스레 가슴을 두들겨 준다. 너라.. 2016. 10. 7.
오십대 중년에격는 가슴앓이는 다 똑같다. 나이 오십이 넘어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격고 넘어가는 가슴앓이 랄까요? 갱년기..우울증..삶에대한 회의등등... 저또한 매순간순간 그런생각이 들때가 있었으니까요. 한때는 나보다 나은 그들이 부러운 순간들도 많았고 왜나는 ? 이라는 생각을 할때도 있었지만 나보다 더 나는 삶을 사.. 2016. 6. 9.
인생수업. . . 요즘 괜스레 마음이 허전하고 우울해지려고 하네요. 갱년기 증상일까? 작년이맘때 호되게 갱년기를 격었었는데. . 슬쩍 걱정이 되기도하고. . . 늘 곁에있던 하나밖에 없는 아들녀석이 대학 기숙사 들어간뒤로는 집안도 적적하고. . . 봄 이라서 그런걸까?? 왠지 마음이 울컹울컹. . . 이랬.. 2014. 4. 13.
아줌마의날 후기이밴트 당첨 선물....화애락본!! 제 13회 아줌마의날 후기이밴트에서 당첨되여 정관장에서 보내준 화애락본 한박스를 받았습니다. 특히 갱년기여성을 위해 만들어진 건강식품이라서 더욱 반갑네요..ㅎㅎ 2012.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