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까지만해도 뜨게질에 취미를 붙혀서 이것저것 열심히 짜다가
손을 놓은지 한참이 되였는데.....
어느날인가 아는언니가 뜨게방을 오픈하는 바람에 놀러갔다가 또다시 뜨게질에
불이 붙었습니다..ㅎㅎ
에구...이거 하기시작하면 또 정신없는데..
제가 뭐를 시작하면 천천히 해야하는데 미루지못하고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서...ㅎㅎ
고민끝에 또다시 한아름 실을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뜨게질을 하자마자 친정엄마부터..언니까지 수세미 짜달라고 주문을 하십니다..ㅎㅎ
에구~~~ 손가락도 아프고 눈도 침침하고 그러면서 일주일동안 시간날때마다
짜기시작한 쑤세미들 이지요...
이렇게 짜놔도 여기저기 주고나면 막상 저도 쓸것이 없습니다..ㅎㅎ
신랑왈~~ 남들 다줄걸 돈들이고 힘들게 왜하느냐고?? 모르시는 말씀 !!
물론 돈주고 만들어 달라고하면 못하겠지요..하지만 자그마한 거라도 힘들게 짜서 하나씩
나누어 줄때의 기쁨과 즐거움을 알기에 기꺼이.......^^ㅎㅎ
예쁜 드레스도 짜놓고...이건 선물주면 쓰기 아깝다고 안쓴답니다..ㅎㅎ
정말 쑤세미 같지요...거품도 잘나고 세척력도 좋답니다..^^
이건 동그란 모양으로 목욕탕용...
혼자 이리저리 머리써가며... 어떤 모양으로 만들까 항상 궁리를 많이 하지요.
이것은 구정뜨게실로짠 향낭 주머니 입니다..자그마한 배낭모양으로 안에 커피를담아서
차안에 걸어두면 은은한 커피향이 정말 좋아요~~
요것은 응용해서 동그란 주머니 모양으로~~~
에혀~~~ 그만짜려다가 여기저기 달라는 사람이 많아서 어제 뜨게방가서
또 실을 사왔습니다.. 요즘같이 경재도 어려운데 만만치않은 실값~~~~~~~~ ㅎㅎ
요즘은 실값도 많이 올라서 비싸네요..
저녁에는 집에서짜고...낮에는 사무실 출근해서 할일없을때 또 .....
손뜨게도 중독인것 같아요..ㅎㅎ
'삐삐의 솜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넘 이쁜색깔 펠트로 만든 아기 장난감~~~ (0) | 2012.02.06 |
---|---|
한지 포장지로한 씽크대 리폼~~~ (0) | 2011.12.15 |
나의취미생활~~ (0) | 2011.06.09 |
언니네집 복층아파트 커탠 만들기~~ (0) | 2010.05.14 |
유니세프 아우인형 만들던날~~~ (0) | 2010.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