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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너 만 힘든건 아니야 말만 안한다 뿐이지 사람 사는건 다 똑같아 그러니 힘을 내렴 *
삐삐의 솜씨

언니네집 복층아파트 커탠 만들기~~

by 삐삐의 쉼터 2010. 5. 14.

                 언니가 이사를 하는데 집들이 선물을 무었으로 해줄까 고민 하다가

           커텐을 만들어 주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집이 아파트 복층 이다보니 커탠크기가 다들 장난이 아니내요...ㅠㅠㅠ

           그래도 해준다고 했으니 할수없지요..ㅎㅎㅎ

           원단은 언니와 함께 직접 동대문 시장에가서 사왔습니다.

           원단과 레이스 값도 장난이 아니네요..

           하긴 커탠 맞추는 곳에서도 이정도면 싸게해도 이백만원은 더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원단과 레이스,봉등 다해서 육십만원정도 들었어요..

           인건비는 제가 몸바쳐서 제작하고....

           신랑이 삼층 사다리놓고 올라가서 달아주고....ㅎㅎㅎ

 

 

            거실은 복층이라서 배란다 유리위에 큰 창이 또있는데 얼마나 높던지요..

         그래서 위에 창은 같은 원단으로 이쁘게 만들어서 고정을 시켜놓고

         아래 배란다 유리만 커탠으로 만들어서 달았답니다.

         방울 레이스가 넘 이쁜데 집들이때 급하게 찍느라 위에  창문하고

         는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이방은 조카가 쓰는 방이랍니다.

       보라색 물방울 원단으로 만들었는데 넘 깜찍하고 이쁘네요..

 

 

                             여기는 안방 이지요~~하늘 하늘 분홍빛 원단에 다 가 레이스를

                           덧데여서 만들었답니다.    

             언니도 이제 오십을 훌쩍 넘겨 버리더니 갱년기도 오는것 같고 해서...

                  기분 전환겸 신혼 분위기도 내라고 일부러~~~ㅎㅎㅎ

       오히려 형부가 더 좋아 하시네요..ㅎㅎㅎ

                   

 

 여기는 할머니 방 입니다.

  75세이신 할머님께서는 항상 즐겁게 사시고 계십니다.

  특히 밝은 색을 좋아 하시는데 넘 곱다고 하시면서 좋아 하시네요~

 사진을 이쁘게 찍어서 올리려 했는데 

아직은 이사 정리가 다 안되여서 좀 어수선 하네요..

그래도 손수 만들어 선물해서 그런지 마음이 뿌듯하고 기분이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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