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가다..4탄

 

  

햇쌀이 내리쬐는 비룡폭포...

설악산을 근 십년만에 가본것 같네요..

예전에 볼때는 비룡폭포가 굉장히 웅장하고..크고..

정말 장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 훨.....

얼음이얼어 눈이 쌓여 있어서 그런지 넘 조그만 모습에 약간 실망...ㅎㅎㅎ

비룡폭포까지 올라가는길에 눈이 많이 쌓여서 그런지 어쩜 사람들이 한사람도 안지나 가네요..

저희 세식구만 열심히 올라가서 도착해보니 그곳에도 아무도 없고...

울신랑... 기충전 한다고 윗통벗고 눈으로 쌰워 하네요..ㅎㅎ

 

밑에는 숙소인 캔싱턴스타호텔에서 한컷찍고~~~

대포항에서 바가지쓰고 먹은 팔만원짜리회 한접시....

오는길에 잠시 들려서 관람하고온 역사박물관...

 

설악워터피아도 들렸는데....생각보다 시설이 별로 야외 온천탕은 잘되여 있더군요..

그리고 옛날생각이 나서 오색약수터에도 잠깐 들렸는데 옛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종이컵으로 쪼그리고 앉아서 한모금씩 받아서 먹고 왔는데 물맛은 예전 그되로...

참 척산온천도 들렸는데 역시 물이 좋더군요..

이렇게 해서 1박2일 참 많은곳을 둘러보고 신랑 기도 충전하고 ...

아들도 새마음으로 학업에 열중하기로 하고...

저도 가족들이 화목하고 행복해 질수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기로 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와서 지금은 현실에 충실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