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너 만 힘든건 아니야 말만 안한다 뿐이지 사람 사는건 다 똑같아 그러니 힘을 내렴 *
먹,보,알,정보

얼큰한 닭개장

by 삐삐의 쉼터 2010. 7. 20.


삼계탕으로만 몸보신을 하나요? 이열치열 얼큰한 닭개장
용도 - 국,찌개 / 재료 - 축산물
4인분 / 60 분
닭 1마리, 통마늘 5~6알, 통후추 10~15알, 월계수잎 2~3장, (기타 대파 1~2뿌리, 양파 1/2개 정도 추가 가능), 숙주 1봉, 토란대 200g, 대파 3~4뿌리
양념 : 고춧가루 2~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국간장 3큰술, 후추 약간, 소금 적당량
  • 첨부파일
  • 여름엔 보통 만만하게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많이 하시는데 얼큰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삼계탕대신 얼큰한 닭개장을 끓여봤어요.

      HACCP(해썹)마크는 가축의 사육에서 유통까지 전과정에서
      축산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방지,제거하거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관리점을 설정하여
      과학적, 체계적으로 중점관리하는 사전위해관리기법이라고 하는데...
      간단히 말하면 가축을 키우면서부터
      도축,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들이 없도록 잘 관리되고 있는 제품에 마크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저희집 식구들은 닭요리를 워낙 좋아해서 닭요리를 자주 하는데
      대형마트에서 파는 제품이라면 다 괜찮은 제품이려니 생각하고 구입해 썼었지만
      이번 레시피 어워즈에 참여하면서 마크를 확인하며 구입해보니
      겉으로 보기엔 다 깨끗하고 신선해보여도
      마크가 부여된 제품은 제한적이더라구요...

      앞으론 더 꼼꼼하게 살펴서 구입을 하게 될 것 같아요.^^



      + 만들기 +

       

       


       
      먼저 깨끗하게 손질한 닭을 냄비에 넣고 물을 자박하게 부은 후
      통마늘, 월계수잎, 통후추을 넣고 푹~ 끓여주세요.
       
      여기에 대파, 양파 등을 함께 넣고 끓이셔도 좋아요.
       
       

       
      다 끓였으면 고운 체에 받쳐 육수만 걸러놓습니다.
      그리고 삶은 닭은 살만 발라주세요.
       
       

       
      소금을 제외한 분량의 양념을 섞은 후
      양념의 1/3 정도만 덜어 발라놓은 살과 함께 고루 버무려놓습니다.
       
      고춧가루는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된답니다.
       
       

       
      채소는 각각 삶아놓는데
      대파는 삶기 전에 4cm 길이로 썬 다음 삶아주고,
      토란대는 삶은 후에 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이것 외에 고사리를 삶아서 넣어주셔도 좋아요.
       
       

       
      삶은 채소는 남은 양념에 역시 고루 버무려놓습니다.
       
       

       
      냄비에 육수 넣어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양념에 버무려두었던 닭살과 채소를 넣고
      푹~ 끓여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시면 된답니다.
       
       

       
      육개장은 건더기로 먹는 국인지라
      국물보단 건더기를 듬뿍 담았다지요...^^ 
       
       

       
      이열치열~~ 뜨끈하고 얼큰한 닭개장으로
      더운 여름 힘차게 이겨내보세요.^^
       

      채소를 준비하실 때 대파의 경우 보통 그냥 넣기도 하시는데 미리 한번 삶아서 넣어주시면 대파에서 진액이 나오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어요.


      출처 : 이희진님 래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