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잎쏙 술안주 두부김치

이따금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기분 좋은 술자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럴때면 빠지지 않고 꼭 만들어 먹는 인기 안주가   바로 오늘 포스팅 하는 '두부김치' 랍니다.   별다른 재료 필요 없이 늘 집에 있는 김치랑   비상용(?) 참치캔만 있으면 손쉽게..      후다닥~만들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글구 요건 가리는 사람이 없이 모두 다 좋아 하더라구요..   늘 친구들에게 인기짱인 안주 메뉴입니당..ㅎ         실은 지가 술은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닌디..   안주는 무쟈게 살앙하는 안기부 출신인지라   평소에 술 없이 걍 안주만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근디..   안기부가 뭐냐구요..?   국정원이랑은 절대~ 아무런 관계가 없구요..   안주 기습 부대의 준말이라지용..ㅎ     아~~또 펭귄이 떼를 지어 간다구용..ㅋ   지송해유~~^*     재 료   두부 1모, 김치 두줌, 참치캔 1개..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약간..새싹 조금..      걍 김치만 넣고 볶는 것 보다   고추장이랑 고춧 가루를 조금 더 넣고 볶아주면   약간 달달한 맛도 가미되어 맛이 부드러워지고    색깔도 발그스레~ 이뻐지는 것 같아요..   요건 취향껏~~^*      수저로 동그랗게 도려내 홈을 파주면   위에 얹은 두부가 잘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잘 올려져 있어서 좋구요..   좀 더 많은 양을 올릴 수도 있구용..ㅎ         그런 다음 요래 새싹도 좀 더 올려 주공..ㅎ   홍고추도 한 개 쏙~   요러면 더 먹음직해 보이겠지용..^*   크게 한모 그대로 올리면 푸짐한 맛에   먹음직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욜케 작게 한 입에 쏙 쏙 들어가게 만들면   좀 더 먹기에 편하고 보기에도 더 이쁜 것 같아요..   요건 어디까지나 지 개인적인 생각임돠~~ㅎ         따근하게 데워진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에    참치와 함께 볶아서 맛을 낸 김치가 찰떡 궁합입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살캉한 김치맛..   요 맛..다들 넘 잘 아시죠..?^*            지는 밥대신 요래 맹글어 한끼를 해결하기도 한답니당..^^   그래도 은근 든든하고 괘안은것 같아유..ㅎ     오늘 두부김치 한점 어떠셔용..? ^^

출처 : coll cat 님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