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째 알래르기로 심한 고생을 하고 있네요.
며칠전 점심때 손님께서 사주신 자장면 한그릇을 먹고나서는
저녁때부터 온몸에 두두러기가 일고 여기저기 간질간질.....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야간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약먹고나서는 다나은것 같았는데...
낮에 또 모르고 순대를 먹었어요...ㅠㅠㅠㅠ
알러지 현상이 처음이라 얼마나 겁나고 무섭던지....
그뒤로 온몸에 또 발갛게 두두러기가 일어나고..
또다시 야간병원에 ..주사두대맞고 약먹고...
아....아토피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세삼 않스러워 지더군요..
이정도로도 못참고 긁적긁적 정말 힘든데...
오늘은 피부과로 다시가서 또 주사맞고 약먹고...
요놈의 약이 얼마나 독한지요.
아침에 먹은 약이 저녁 열시가 넘어서도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네요.
의사셈님께서 아무것도 먹지말고 맨밥과 김만 먹으라고 하는데....
이럴땐 왜이렇게 배도고프고 먹고싶은것도 많은지......
이약을 먹으면 잠을 자야 한다나요..원래약효가 그렇다네요..ㅠㅠ
그런데 잠을자려해도 딱 잠이 들지도 않고 그냥 비몽사몽`~~~
저녁이 되니 또 가려워지고......
정말 속상하네요.
나이를 먹으니 체질도 변화나봐요.
난생처음 알러지 현상으로 지독한 고생을 하고 있으니
이젠 먹는것도 가리고 조심해서 먹어야 할것 같아요..
'삐삐의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짧았던 명절~~~ (0) | 2010.02.26 |
---|---|
우리들의 딸 연아의 승리를 기리며~~ (0) | 2010.02.26 |
울님들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0) | 2010.02.10 |
동반자~~~~~~~~~~(자) (0) | 2010.02.06 |
2010년은 나의해~~ (0) | 2010.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