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가을비가 무섭도록 내린 까닭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새털구름
선녀가 날개옷을 입고
춤을 추듯 오늘의 하늘은 온통
그들의 세상이 되어
오. 가는 길 나와 함께 춤을 추며
동행해 주었습니다.
♡몇 번의 망설임~~
개인사정으로 쉽지 않은 발걸음이었지만
가족들의 배려로 참석하게 된
글벗 경기지부 모임!!!
교수님을 비롯해서 부회장님과 지부장님
그리고 모든 문우님들께서 너무도 반갑게 맞아주셔서
마치 아늑하고 오래된 서점을
방문한 것처럼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아니 편안하다는 이유로 초면부터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실례를 한 것은 아닌지 ~
오면서 반성도 했답니다.ㅎ
작년 시월~~
에세이로 문학고을에 등단하고서는
많은 분들의 수준 높은 글솜씨에 머리가 띵~~
내가 이런 수준으로도 가능한가???ㅜㅜ
그래도 글 쓰는 것이 좋아서
아무도 찾지 않는 개인 블로그에 조금씩 글을 쓰면서
제대로 배워 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 생각 하던중...
모임에 참석을 한 계기가 되었는데 첫 참석부터
참 잘했다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난 점심도 먹고, 간식과 커피도 마시며
그야말로 분위기 좋은 곳에서 특강을 받고
온 기분~~
다들 고마웠습니다.
혹여라도 저처럼 시나 에세이등..
글을 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필요하고
더 배우고 싶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과감히
글벗에 문을 두드려 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쁘다 보니 이제야 사진과 동영상 올려 봅니다.
다음에는 이쁜 사진 많이 찍어 주세요.
사진이 많지 않아서 제가 찍은 사진들 중간중간
첨부해 보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동영상 퍼가서 저장하고 보셔도 됩니다..^^
작년 10월 등단식때 사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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