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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미사리둘레길6

봄바람 불면 어스름 저녁 살랑 살랑 불어오는 봄 바람이 싱그럽다. 인적드문 한적한 오솔길 길 모퉁이 끝에 한아름 피어있는 노란 들꽃 저들끼리 속닥 속닥 담소를 나누는듯 조용한 움직임 새한마리 날아와 정적을 깨뜨리고 갑자기 불어온 봄 바람에 화들짝 놀란 들꽃 새 소리를 악기삼아 바람 품에 안겨서 이리 흔들 저리 흔들 아름다운 춤을 춘다. 2024. 4. 21.
나무도 옷을 입다. 미사리 둘레길~~ 추위에 잎을 떨군 나무들이 누군가의 정성으로 아름드리 옷을 입었다. 나무야!!! 따뜻하니?? 너를 바라보니 내마음도 따뜻 하네~~ 2023. 12. 20.
벗꽃 야경이 멋진 미사리 미사리 위례 둘레길~~ 어제 운동겸 나갖더니 벗꽃이 벌써 만개 야간 조명과 함께 분위기가 끝내주네요.^^ 여기저기 가족단위로 사진찍는 사람들~~ 연인과 함께 분위기 잡고 포즈잡는 사람들~~ 다음주에 비예보가 있던데 이렇게 예쁜 벗꽃들이 또 다 떨어질까봐 아쉬운마음~~ 벗꽃이 그리운분들은 이번주가 피크일것 같은데 이렇게 멋진 벗꽃 맛집 놓치지 마시고 언능 오시길요.^^ ㅎㅎ 여기는 조정경기장 안으로 들어오셔서 건너편 뒷쪽길에 피여있답니다.^^겹벗꽃은 일반 벗꽃이 질때쯤 개화 하는것같아요. 이사진은 작년에 찍은것이구요. 겹벗꽃 보러오실 분들은 시기를 잘보시고 오시면 좋을것 같네요.^^ 2023. 3. 31.
오리가족과 눈사람 눈이와서 길이 미끄럽다고 오늘은 가게나오지 말라는 아들의 말에 앗싸~~~ 도시락만 싸주고서는 오늘 가게는 나가지도 않고 땡쳤네요.^^ㅋㅋ 뒹굴뒹굴 하다가 산엘갈까?? 둘래길을 걸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걍 미끄러우니 걷자~~ 보온병에 커피한잔 타서 집을 나서는데 울집 현관앞에 누군가가 요래요래 오리 가족을 잔뜩 만들어 났는데 하얀 눈오리가 얼마나 귀엽던지~~ㅎㅎ 길을 걷다 보니 저멀리 또 커다란 눈사람이~~ 가는길에 보니 한가족 4명이서 커다란 눈을 굴리며 눈사람을 만들고 있었는데 오는길에 보니 어느세 완성된 눈사람이 서 있네요.^^ㅎ 마무리하고 있던 식구들이 제가 사진찍으려니 이쁘지요?? 하길래 네~~정말 잘만드셨어요.!!! 너무너무 멋진 눈사람이네요 !!! 하면서 쌍따봉 해주었더니 기분이 좋았는지 모.. 2021. 12. 19.
첫눈 내리는날~~ 창밖을 내다보니 갑자기 첫눈이 펑펑~~ 가슴이 설랜다.^^ㅎㅎ 친구한태 카톡 ~~ 눈온다. 걷고싶다. 나도~~ 그래서 급... 눈 번개~~ㅎㅎ 친구와 만나 미사리 둘레길 한바퀴~~ 정말 오랜만에 맞아보는 함박눈.. 내게는 올해들어 첫눈이다.^^ 친구와 둘이 야 좋다!!! 얼마 만이냐~~~ 나는 그래도 아직은 눈오면 좋더라~ 나도그래~~ㅎㅎ 이이 마냥 둘이 넘 신나서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면서 거기서봐 하면서 찰칵찰칵 ~~ 누구는 눈오면 미끄러워 싫고 길도 질퍽거려서 싫다고 하던대..ㅎ 나는 아직은 눈오면 좋고~~ 크리스 마스도 있어서 좋다~~ 나이를 거꾸로 먹나??? ㅋㅋ 2021. 12. 18.
미사리 둘레길 걷기운동 오래만에 미사리로 걷기운동~~ 신랑 운동 시킬려니 어쩔수없이 내가 먼저 나서서 설쳐야한다. 나가기 전에는 가기 싫어서 싫어 소리를 연발~~~ 그래도 나가고 나면 잘왔다 싶은지 좋아한다. 이어폰 양쪽에 나눠끼고 음악 들으며 걷는길 손잡아 주느라 가끔 팔은 아프지만 그래도 그대와 함께여서 참 좋다.^^ 2021.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