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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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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에~~ 나 어릴 적에는 사방 천지가 놀이터였다. 한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면 동네 아이들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골목으로 모여서는 연탄 쟁탈전에 나선다. 다 타서 버린 연탄재는 눈사람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준비물.. 각자 자리를 잡고 연탄재를 한참 뒹굴려서는 눈, 코 ,입을 만들고 양동이 모자까지 씌어 눈사람을 완성해서는 골목 어귀에 세워둔다. 그리고는 집으로 가서 아빠가 만들어주신 썰매를 들고 꽁꽁 얼어있는 개천으로 향한다.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썰매를 타고 있는데 어디선가 한 녀석이 스케이트를 가지고 나타나 으스대기 시작하면 너나 할 것 없이 한번 얻어 타보고 싶어서 우르르 그 옆으로 모여들어서는 온갖 아부를 다하다 포기하고 썰매타기에 집중.. 한참 썰매를 타고나면 그때쯤 손이 시려 워 지는데 그래도 .. 2023. 8. 19.
인제 자작나무숲~~ 자작나무 숲속의 노래 거추장스러운 겉옷 모두 벗어 버리고 누구든 보란듯이 자신만만 보여주는 뽀얀살결 어루만지기도 아까워 그져 바라보며 감탄하네 겹겹이 쌓여있던 세속에 찌든때 모두 벗어 버리고파 자작나무 숲속의 노래 들으며 나도 그숲에서 살고프다. 2018. 1. 21.
눈송이~~ 제목 ㅡ 눈송이 2017. 2. 24.
태백산 산행~~ 태백산 1580m 모처럼 산행~~ 한동안 안가다 갖더니 헐~~ 올라가다 주저않고 싶을정도. . 다행이 일행들 덕분에 정상을 찍었다. 내려오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넘어지고 다치는것을 보았다. 아이젠신고 스틱을 잡아도 워낙 경사가 심하다보니 . . 조심 또 조심이 제일. . 다행이 우리 팀들은 무.. 2017. 1. 17.
추워요. ^^ 갑자기 날이 추워졌네요.. 이런날은 고생하는 신랑도 걱정되고 군에 가있는 아들생각이 많이 나지요. 제 아들이야 가까운곳에 있으니 걱정은 안되지만 특히 저기~~ 강원도 전방으로 가있는 아들들은 얼마나 추울까요.. 열심히 눈도 쓸어야되고... . 그래도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당당히 이.. 2016. 12. 16.
설경~~ 가족들과함께 강원도 여행갖다가 눈이 너무많이와서 일찍 돌아가는길... 미시령 입구에서 차들이 꼼짝못하고 서있네요. 그래도 바깥 경치는 환상. . . 잠시 차에서 내려 사진한컷 경치가 너무 이뻐서 감탄만 하다가 울님들께도 보여드리고파서. . ^^ㅎ 2016. 12. 14.
흰눈 사이로~~ㅎㅎ 에고~~~ 더워도 너무 덥네요.. 절기상 의로도 오늘이 제일 덥다지요. 아직 휴가는 몾가고.... 요사진으로 시원하니 마음을 좀 달래 보렵니다..^^ㅎㅎ 2016. 7. 22.
계방산~~~ 정말 추웠다. 눈도 2m터 높이는 족히 될것 같았고 아이젠 ,스틱없이는 한발자국도 갈수없는길... 그래도 정상을 찍고 내려와서 기분이 흡족 했다,~~~~ㅎㅎ 2013. 4. 17.
겨울 이야기~~~ 겨울~~~ 거리에는 케롤송이 들려오고 ... 오가는 사람들의 손에는 작은 케익들이 들려있고... 아직도 들판에는 녹지않은 눈들이 추운 겨울임을 알게 해주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해도 울님들 마무리 잘하시고 .... 새해에는 모든가정에 평화와 축복만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이제 며.. 2012.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