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오면2 가을이 왔다. 숨을 헐떡 거리며 못살겠다고 연신 차가운 커피와 시원한 곳만을 찾아서 다니던 날들이 엊그제 갖더니 참으로 간사한게 인간 이라 했던가 요즘들어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내밷는 아~~춥다. 는 소리와 함께 따뜻한 커피가 생각난다. 이렇듯 계절은 기다림 어김없이 찾아올 계절이건만 그세를 참지 못했던 나 이 가을을 맞이 하기가 심히 부끄럽다. 2023. 10. 11. 9월에는 9월에는 뜨거운 햇살에 찌뿌렸던 얼굴들 빨간 하트모양 자두 처럼 탱글탱글 환한 미소 지어보아요. 온몸으로 받아 두었던 햇살을 이제는 도망가지 못하도록 얇은 날개옷을 입혀 주세요. 더위로 인해 덮어 두었던 아픈 마음들은 바람에 날리는 낙엽들속에 함께 날려 보내 버리고 가벼운 마음 좀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요. 우리 by _ 말괄량이삐삐 2023.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