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벌써 한여름 같이 뜨겁게만 느껴지네요.
여기저기서 덥다고 야단들이고 이럴때 생각나는건 뭘까요???
당연 시원한 얼음 이겠지요. 입안에 넣고 아사아삭 깨물을때 시원함이란..아~~
점심 먹고 오후다섯시쯤 출출하다길래 얼음도있고 해서
시원한 콩국수 만들어 먹을려구요..ㅎㅎ
예전에 사두었던 영양이 듬뿍~~~ 노란 메주콩 이랍니다.
고명으로 약간의 야채가 필요하지요.
당근과 오이를 예쁘게 채썰어서 준비해 두시구요.
메주콩은 한시간 가량 물에 불려둡니다.
불린콩은 비린내가 안나도록 살짝한번 삶아줍니다.
삶아진콩은 믹서기에 넣고 적당량의 물을부어 곱게 갈아주세요.
콩이 꺼끌하니 씹히는게 싫으신분들은 아주곱게 갈아주시면 됩니다.
와~~~ 아주 하얗고 깨끗한 콩물이 정말 잘 갈아졌네요.
다음에 끓는물에 국수삶기.....
국수가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한번 부어준 다음
한번 더 삶아주시면 됩니다.
국수를 씻을때는 마지막에 얼음물에 넣었다가 건져내면 면이 아주 쫄깃해 진답니다.
요것은 저도 배웠네요...ㅎㅎㅎ
요렇게 국수도 맛나게 삶아졌네요..
먹음직스럽게 그릇에 담아 주시고...야채도 올려주세요..
야채 색깔이 넘 이쁘지요..ㅎㅎㅎ
담아진 면위에 잘생긴 얼음을 넣어줍니다...
다음~~~ 맛있게 갈아진 콩물을 넣으면...와~~~ 정말 먹음직 스럽지요..ㅎㅎ
요것은 고생하는 우리 신랑을 위해서~~역시 얼음없는 콩국수는 앙고없는 진빵 이지요.
이것은 만드느라 진땀 뺀 저와 아들것.....먹기전에 취향에맞게
소금이나 설탕으로 간을해서 드시면 됩니다..ㅎㅎㅎ
얼음동동 시원한 콩국수~~~ 저는 요리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족을 위해서는 못하는 솜씨 가끔씩은 발휘해 본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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