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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멋진아들 쭌

[스크랩] 성현들의 글은 참으로 어렵네요~~~~

by 삐삐의 쉼터 2010. 5. 22.

배운바가 크지 않아 한자를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저에게는 생활의 단호한 신조가 있습니다.

 

" 내가 하기 싫은 것은 남에게 시키지도 말라" 입니다.

 

참 좋은 말 같아서 중학교때부터 마음속에 담고 있는 말이고 행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저의 할아버님이 말씀하시던 동양 유교사상의 뿌리가 공자다라는 말씀을 

 

고등학교때서야 조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 나오니까요..ㅎㅎ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조금씩 공자님의 말이 그 분의 사상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들도 많더군요.

 

논어를 가지고 있기는 한데 읽기가 잘  안되네요..  게으른 제 천성인가 봅니다...

 

그렇지만 뭔가 답답하다거나 내가 뭔자 잘못하는것인가 하는 자구심이 들때면 들추어 보곤 합니다.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니까요..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해 봤더니  잘나와있더군요..쩝

 

역시 네이버....

 

회원분들 중에서도 공자님 좋아하시는분들이 계실것같아서 네이버에 있는 글들 전부

 

스크랩 해보았습니다.  

 

노자.맹자라는 사상가의 글도 있어서 같이 올려 봅니다.

 

 

 

 

 

공자

가지를 잘 쳐주고 받침대로 받쳐 준 나무는 곧게 잘 자라지만, 내버려 둔 나무는 아무렇게나 자란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남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말을 잘 듣고 고치는 사람은 그만큼 발전한다.

군자는 도(道)를 근심하고 가난을 근심하지 않는다.

군자는 말에는 더디지만, 일을 함에는 민첩하다.

군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지 않고 말이 서툰 사람의 말에도 귀담아 듣는다.

군자는 말이 행함보다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평소에 공손하고, 일을 하는데 신중하고, 사람을 대하는데 진실하라. 그러면 비록 오랑캐 땅에 간다 할지라도 버림받지 않을 것이다.

 

학문을 좋아하는 자와 함께 가면 마치 안개 속을 가는 것과 같아서, 비록 옷은 젖지 않더라도 때때로 물기가 배어든다. 무식한 자와 함께 가면 마치 뒷간에 앉은 것 같아서, 비록 옷은 더럽혀지지 않지만 그 냄새가 맡아진다.

 

남들이 듣기 싫은 성난 말을 하지 말라. 남도 그렇게 너에게 대답할 것이다. 악이 가면 화가 돌아오니 욕설이 가고 오고 매질이 오고 간다.

 

자신의 가난함을 부끄럽게 여기는 일이야말로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다. 오직 부끄러워 할 일은 가난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일이다.

 

즐거워하되 즐거움에 빠지지 않고, 슬퍼하되 상심하진 말라.

 

지혜를 얻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사색에 의한 것으로, 가장 고상한 방법이다. 두 번째는 모방으로 가장 쉬우나 만족스럽지 못한 방법이다. 세 번째는 경험을 통해 얻는 방법으로 가장 어려운 것이다.

 


군자는 모든 것을 공경하나 신체의 공경함을 가장 으뜸으로 생각한다. 신체란 부모의 가지이니 어찌 공경하지 아니하랴? 그 몸을 공경하지 못하면 이는 곧 부모를 상하게 함이며, 부모를 상하게 함은 뿌리를 상하게 함이니, 그 뿌리가 상하면 가지도 따라서 망하게 된다.

군자는 세 가지 경계할 바가 있다. 젊었을 때는 혈기가 잡히지 않았기에 여색을 경계하고, 장년이 되면 혈기가 바야흐로 굳세므로 다투는 것을 경계하고, 늙으면 혈기가 이미 쇠하였음으로 탐욕을 경계하라.

군자는 스스로 재능이 없음을 근심하며, 남이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않는다.

군자는 타인의 좋은 점을 말하고 악한 점을 말하지 않는다. 반대로 소인은 타인의 좋은 점은 말하지 않고 악한 점만 말한다.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

군자에게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게 한다. 소인에게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도둑이 된다.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정사(政事)를 논하지 말아라.

길은 가까운 데에 있다. 그런데도 이것을 먼 데서 구한다.

 



노자



가볍게 승낙하는 것은 반드시 신용이 적고, 쉽다는 것이 많으면 반드시 어려움이 많다. -노자

가장 강력한 무기는 축복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그런 것에 기대는 사람이야말로 현자이다. 그들은 전쟁 한번 하지 않고 평화로 싸움에서 이긴다. -노자

가장 완전한 것은 무엇인가 모자란 듯하다. 하지만 그 효용이 다함이 없다. 충만된 것은 텅 빈 것같이 보인다. 하지만 그 효용에는 끝이 없다. 크게 곧은 것은 굽은 것 같고, 가장 뛰어난 기교는 서툴게 보이며, 뛰어난 웅변은 눌변처럼 들린다. 움직이면 추위를 이길 수 있고, 고요히 있으면 더위를 이길 수 있다. -노자

가장 으뜸가는 처세술은 물의 모양을 본받는 것이다. 강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물처럼 되어야 한다. 장애물이 없으면 물은 흐른다. 둑이 가로 막으면 물은 멎는다. 둑이 터지면 또 다시 흐른다. 네모진 그릇에 담으면 네모가 되고 둥근 그릇에 담으면 또 다시 흐른다. 네모진 그릇에 담으면 네모가 되고 둥근 그릇에 담으면 둥글게 된다. 그토록 겸양하기 때문에 물은 무엇보다 필요하고 또 무엇보다도 강하다. -노자

가장 이상적인 생활 태도는 물과 같은 것이다. 물은 만물에 혜택을 주면서 상대를 거역하지 않고,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 물처럼 거스름이 없는 생활 태도를 가져야 실패를 면할 수 있다. -노자

강하고 큰 것은 아래에 머물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위에 있게 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천하의 지극히 부드러운 것이 천하의 강한 것을 지배한다. -노자

강한 군대로는 천하를 다스릴 수 없다. -노자

강한 인간이 되고 싶다면, 물과 같아야 한다. -노자

강해지려면 흐르는 물처럼 되어야만 한다. 물이란 장애물만 없으면 유유히 흐르고 장애물이 있으면 흐르지 않는 법이다. 네모난 관이면 물은 네모나게 흐를 것이요 둥근 관이면 물은 둥글게 흐를 것이다. 물은 부드럽고 마음대로 흐르기 때문에 가장 불요불급(不要不急)하고도 강한 것이다. -노자

곧으려거든 몸을 구부리라. 스스로는 드러내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존재가 밝게 나타나며, 스스로를 옳다고 여기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옳음이 드러나며 스스로를 뽐내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공을 이루고, 스스로 자랑하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이름이 오래 기억된다. 성인(聖人)은 다투지 않는 까닭에 천하가 그와 맞서 다툴 수 없는 것이다. '구부러지는 것이 온전히 남는다'는 옛말을 믿어라. 진실로 그래야만 사람은 끝까지 온전할 수 있다. -노자

공을 세운 뒤에는 물러가는 것이 하늘의 길이요, 사람의 도리다. -노자

공(功)이 이루어지면 그 속에 살 생각을 마라. 공이 이루어지면 몸은 물러나야 한다. -노자

군대가 강하면 즉 멸망할 것이요, 나무가 단단하면 즉 부러진다. -노자

금욕은 반드시 습관이 되어야 한다. 금욕을 하면 할수록 덕을 그만큼 쌓게 되고, 덕을 많이 쌓은 사람은 억제치 못할 것이 없게 된다. -노자

끝을 맺기를 처음과 같이 하면 실패가 없다. -노자

 



맹자

가는 자는 쫓지 않는다. 오는 자는 거부하지 않는다. 나에게서 떠나는 자는 떠나는 대로 두고 가르침을 받고자 오는 자는 그 사람의 과거에는 구애됨이 없이 맞이한다. -맹자

가르치는 데에도 역시 여러 가지 방법이 많다. 내가 탐탁하게 여기지 않아서 가르쳐 주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하나의 교육 방법일 따름이다. 그렇게 거절함으로써 당자를 격하게 하여 반성하게 하고, 또는 분발하도록 하는 것 역시 가르쳐 주는 방법의 하나가 될 것이라는 뜻. -맹자

개나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처럼 꾸짖으면서 준다면 길가는 사람이라도 받기를 꺼릴 것이다. 발로 차는 것처럼 준다면 거지일지라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진심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 은혜라 할 수 없는 것이다. -맹자

거처는 마음을 변화시키고, 수양은 몸을 변화시킨다. -맹자

걱정, 근심 속에 살아온 세상을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떠난다. -맹자

고국(故國), 즉 유서있는 오래된 나라라는 것은 연륜이 거듭된 큰 나무가 우거져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이 아니다. 고국이라는 것은 세신(世臣), 즉 대대로 이어져 오는 훌륭한 가신(家臣)이 갖추어져 모여 있는 나라를 말하는 것이다. -맹자

고기도 맛이 있는 것이고 곰의 발바닥도 맛이 있는 것이다. 고기도 먹고 싶고 곰의 발바닥도 먹고 싶다. 그러나 이 두 개를 얻지 못할 경우에는 고기보다는 더 맛이 있는 곰의 발바닥을 취하겠다. 즉 삶도 의(義)도 내가 원하는 것이다. 그것이 두 개를 겸할 수 없는 경우에는 나는 삶을 버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의(義)를 지키겠다. -맹자

고립된 신하나 첩에서 난 서자는 혜택받지 못한 까닭에 항상 전전긍긍하고 조심해서 어떤 우환이 닥칠까 깊이 걱정하고 있다. 그래서 항상 언행을 조심하기 때문에 오히혀 덕과 지혜를 갖추게 된다. -맹자

공자가 벼슬을 살았을 때 세 가지 형이 있었다. 즉 정도(正道)를 행할 만하다고 보고 벼슬을 산 견행가의 사관, 대우가 예로서 하기 때문에 벼슬을 산 제가(際可)의 사관, 군주가 현량한 인재를 길러 주어서 벼슬을 산 공양(公養)이 사관이다. 공자는 노(魯) 나라 계(季)환(桓)자(子)에게서는 정도를 행할 만한다고 보고 벼슬을 살고, 위(衛) 나라 영공(靈公)에게서는 예(禮)로 받아들여져서 벼슬을 살고, 위 나라 효공(孝公)에게서는 현량한 인재를 길러 주어서 벼슬을 살았다. -맹자

공자가 <춘추(春秋)>를 쓴 이후, 세상의 난신적자들은 모두 두려워했다. 공자의 <춘추>를 칭송하여 맹자가 한 말. -맹자

공자는 동산에 올라서 내려다보고 노(魯) 나라가 작다고 여기고, 더 높은 태산(太山)에 올라서 내려다보고 천하는 작다고 했다. -맹자

공자는 성인으로서 때를 알아서 해 나간 사람이었다. 즉 공자는 완급, 출처, 진퇴 등 모든 것을 그 때를 알아서 해 나가는 성인이라는 말. 백이(伯夷)는 성인으로서 맑았던 사람이고 이윤(伊尹)은 성인으로서 사명을 자임하였던 사람이고 유하혜(柳下惠)는 성인으로서 온화한 기질을 가졌던 사람이었다. -맹자

과분한 명성이나 평판이 자기의 실력이나 실정보다 이상되는 것을 군자는 오히려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이다. 실력이 없으면서 허명(虛名)을 얻는 것은 삼가야 한다. -맹자

관리로서 지켜야 할 직분에 있는 자가 그 직무를 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 직을 떠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맹자

군자가 취해야 하는 교육 방법에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 때 맞은 비가 많은 화생(化生)시키는 것처럼 자연히 훈화(薰化)시킨다. 둘째, 덕성에 응해 대성(大成)시킨다. 셋째, 재능에 응해 달성시킨다. 넷째, 질문에 응해 그 의심을 풀어준다. 간접적으로 선인의 선(善)을 들려주어서 그것을 배울 마음을 일으키게 한다.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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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모르겠습니다.   어렵습니다...

나이가 더 들면 이해할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아직 한창이니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좀더 경험하고 연륜이 쌓이면 좀더 이해하지 않을까 합니다.

노력은 해보려 합니다.

 

다들 깊은밤 평안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Harley-Davidson
글쓴이 : 화『華狼』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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