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어느날~~`
부드러운 선율과 함께 봄바람을타고서
아름다운 악기들이 도착한날~~
마음은 벌써 연주가가 되여있고....
머리속에서 마구마구 떠오르던 악상들.......
오늘에야 하이얀 종이위에 오선지를 그려봅니다.
악기만 좋아서는 안되는데!!!!
연주가가 잘해주어야 연주는 빛이나는법...
그래 ....오늘 자연촌의 관객들 앞에서
혼심을 다해서 한번 연주해 해보자구!!!
마침 오늘이 삼삼데이~~ 삼겹살을 먹는날이라니
삼겹살과 된장이라????
아~~ 맞아 삼겹살과 된장은 천생연분이라는데
오늘 삼겹살과 된장을 합방??? 시켜줘야 겠다..ㅎㅎㅎ
그래서 요리의 제목이 삼겹살과 된장이 포옹을 하다로
결정 되였습니다..
먼저 싱싱한 우리돼지..삼겹살을 준비해야 겠지요..
삼삼데이라 그런지 삼겹살값이 많이 싸네요..
자..이제 양념 소스를 만들어 볼께요.
마늘,후추가루,매실액기스,와 메첼의 된장을 듬뿍 넣어 줍니다.
단맛을 내기위해 설탕이나 물엿대신 매실액기스를 넣어주면
더욱 감칠맛이 나고 건강에도 그만이겟지요.
이제 양념소스가 다 준비되였네요..간단하지요.
이렇게 된장이 들어가는것은 많은 양념이 필요치 않답니다.
특히 메첼의 국산콩으로 만든 된장이니 더욱 그렇겠지요.ㅎㅎㅎ
삼겹살을 양념에 넣고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저..동글동글...콩이 보이시나요..
하루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면 된장양념이 고루베어서
더욱 맛이 있어진답니다.
베고프다는 아들녀석 때문에 부랴부랴 저녁식탁을 차려 봅니다..
음~~ 구수한 된장냄새가 코끗을 자극 하네요.
지글지글..침이 골깍 넘어갑니다..ㅎㅎㅎ
구수한 쌈장찌게와 함께 맛있는 진수성찬?? 이 준비되였습니다.
얼마나 배가고파서??
아님 얼마나 맛이 있어서??
신랑과 아들.. 오고가는 손길이 분주해 집니다요..
그렇게 맛있을까나??
신김치에 싸서 저도 한입 먹어보렵니다..
역시 된장과 삼겹살은 찰떡 궁합인가 봅니다.
된장이 삼겹살의 돼지 냄새를 없에주고
기름기를 잡아주어서 그런지
고기를 자르는데 너무 부드럽게 잘라지고
고기의 육질도 된장과 어우러져서 정말 단백하고
맛이 환상이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고추장 삼겹살은 자주 해먹지만
된장 삼겹살은 어렵게 생각해서 그런지 잘 안하게 되는데
이제부터라도 메첼의 된장으로 간단하면서도 영양가있고
우리입맛에 딱맛는 된장 삼결살구이를 강력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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