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가게에 자주오시는 손님께서 마를 한박스 선물로 주셨답니다.
잘해 드린것도 없는데 그져 감사한 마음으로 고맙게 받아서는 집에왔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나누어 주고는 요것으로 무엇을
해먹을수 있나 고민 하던차에 언젠가 티브이에서 보았던 마로한 밥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아...맛다 마를넣고 영양밥한번 해먹어보자 하고는 저녁밥으로 당첨...조리에 들어갔담니다..
우선 마를 두개 가져다 칼로 깨끚이깍아 줍니다..
요거이 끈적이는 물질이 있어서 많이 미끄러워요.
조심조심 손 베이지않도록 하시구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냉동실에 있던 검은콩과 은행, 을 준비하고 대추는 꺼내서 씨를 발라 놓습니다.
냉동밤은 장시간 물에 불려서 부드러워 지도록 해주세요.
이젠 재료가 다 준비 되셨지요..
참....찹쌀은 모르고 또 사진을 빼먹었네요.
찹쌀은 깨끗이 씻어서 30분 정도 물에 불렸다가 하시면 됩니다.
찹쌀을 압력 밥솥에 붙고 그위에 준비된 재료들을 올려줍니다.
주의할것은요?? 찹쌀이라 물을 많이 부으면 안되요. 약간 잠길정도로만 부어주시구요.
오곡밥 할때처럼 소금을 조금 넣어서 밥이 너무 심심하지않게 간을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짜짠~~~~~~~~~~~~~~~~~~~~~~~
훨...사진이 흔들렸네요..
마..맛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정말 밤보다 더 고소하고 맛이 일품이였답니다.
점심때 가게서 먹으려고 조금 담아 놓았는데 가게 가져가자마자
울신랑이 맛있다고 그냥 다 먹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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