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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삐삐의 노트

사람 섭섭한거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데...

by 삐삐의 쉼터 2016. 7. 22.



.  **** 님이 너무 힘들어 하시는것 같아  카페에

            댓글로 달아 드린글 입니다..



저도 꼭 님처럼 그런때가 있었어요..

한 3년전쯤...


너무도 친한 ,아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알게되였던

그런 친한 동생이였는데..

나중에 뒤통수 얻어맞는 느낌을 받았었지요.


한동안 바빠서 연락을 못하고 있었는데

그동생은 일부러 저에게 연락을 안했답니다.


이유인즉슨...

누군가에게 자기에대해서 제가 무시하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는데

그때부는터 제가 너무 밉고 보기도 싫었답니다.


언젠가 서로 볼일이 있어서 만났는데 그때 말하더라구요.

언니가 그런말 했었냐면서..

저는 무슨소리냐..

누가 그러더냐..

그러면 그때바로 전화해서 물어보지 그랬냐고..

그랬더니 그소리 듣는순간 그냥 싫더랍니다.

그래서 연락도 안했다고..


저는 순간..너무 화가나고 10년동안 만나면서

쌓아났던 신뢰나 믿음 이런것들이

한순간에 무너 지더군요.

 

어떻게 그럴수있니 니가 나를 모르니..

내가 그동안 너한테 그런말이나 하고 다니는 사람으로 보였냐고..

그럼 그렇게 자주 만나던 사람들이 언니 술한잔하자 하면서 물어보고

오해라면 풀수도 있었던것을 어떨게 일년동안 날그런사람으로 생각하고

미움만 가지고 있었냐고..


정말 속상해서

신랑도 잘아는 동생이라서 자초지종 말했더니

그런애라면 만나지도 말라고 니가 그동안 어떻게 했는데 너를 모르냐고..

하더군요.


어떻게 오해를해도 그렇게 할수있는지...

그일로 몆날몆일  잠도 몾자고 미치겠더라구요..


그러다 어느날..서점에 갖어요..책이라도 읽어 보려고..

그런데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것들 이라는 책이 있더군요.


사들고 집에와서 읽었는데..

글귀중에 이런글이 있더라구요.

용서 하세요..

그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그래야 내가 살수 있어요...라는


맞아요..이러다간 내가 스트래스받아서 어찌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맞다..내마음이 편해지기위해서라도 용서하자..

내가 안했음 된거쟎아..하는 위안을 하면서..


다음날 동생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했지요..

저녁에 이슬이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더니

그동생은 언니.그랬어..나도 언니가 그럴거라고 생각은 안했는데..

듣눈순간 너무 화가 났었다고..

.

그러면서 이젠 잊자고 하더군요..

저도 그러자고 하고 헤여 졌는데..

지금도 그생각만 하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조금은 거리감도 느껴지곤 하지요.

때때로 그생각하면 이해가안가 또 열이 받기도 하고...


사람사는게 다 그런거 같아요..

세상은 나혼자만 사는게 아니니까요.

다 내마음 같지는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그일에 얽메여있다보면 나는 없어요..

시기와 질투,오해,위선,,,이런것들만이 머릿속에 가득차지요.


저도 가끔씩 이런일들로 힘들어질때면  

서점으로 가서 좋은글들이 써잇는

책을사서 보면서 잊기도 하고 위안을 받기도 한답니다..^^


님도 너무 힘들어 하지마시고

스스로 마음을 비우려 애써 보세요..

쉽지 않기에..

우리는 책도 보고 명사들의 강연도듣고

그러면서 하나씩... 스스로 깨우쳐 나가며 사는게 삶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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