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하동에 가보았다.
지리산 줄기라서 그런지 산세도 이쁘고...계곡물도 넘 깨끗하고...
하동 언니네집에 들렸다가 가는길...
꼭 들렸다가 가라고 추천해준 코스....
형부와 언니와 함께 바쁜시간 쪼개여서 서울로 올라오는길에 들려본곳...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예전에 책으로 읽어보고 드라마로도 보았던 박경리씨가 쓴 토지의 그곳!!!
최참판 댁~~~~
어린서희의 굴곡진 삶과 애끓던 절절함이 곳곳에서 묻어나온다.
이곳에서....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그시절을 잠깐이나마 회상하며 둘러보았다.
최참판댁에 올라가는길.....좌,우로 열려있는 상점들...
오랜만에 보는 수수....
최참판댁 입구에서본 모습....
어...여기는 서성방네집앞...ㅎㅎㅎ
언니와 형부가 서 서방네집에 놀러가서 주거니 받거니...ㅋㅋㅋ
여기가 우리집 오서방네 입니다...ㅎㅎㅎ
역시 집이 크다...곳간이 몆개나되고...
이곳에서 바라다보면 저멀리 노랗게 펼쳐진 드넓은 대지가 보인다.
서희는 이곳 대청마루에서 토지를 바라보면서 무슨생각을 했을까?
초가집위에 조롱박이 넘 이쁘다...울언니도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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