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아들이 초등학교 다니기 시작할때부터...
우리집에도 가훈이 하나쯤은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있다가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2학년때쯤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엄마...우리집은 가훈이 뭐야??
하고 묻더군요.
가훈???? 아직 없는데..하면서
그건 갑자기왜??
하고 물었더니..
오늘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학급에 붙어있는
급훈과 교훈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면서
자기집에 가훈이 있는사람
손들고 말해보라고 했는데
나는 가훈이 뭔지 몰라서 그냥 있었다고 하면서
모르는 사람은 집에가서 부모님한태 물어보고
오라고 하셨다네요.
순간 아이한태 얼마나 부끄러운 마음이 들던지요...ㅠㅠㅠ
그래서 말이 나온 참에 저녁에 신랑과 아이 함게 앉아서
우리집도 가훈을 지어보자고 했지요.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는데...
남편은 참되고 바르고 정직하게 살자와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로 하자고 하고..
아들은 착하게 살자...거짖말을 하지말자....
저는....서로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자...
라고 했었지요.
그렇게해서 정해진 가훈이
아이도 이해하기쉬운 서로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자였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가훈을 한번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들도 커가고 남편도 사업을하고 저도 함께 일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무었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생각한 가훈이 "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 "
입니다.
고정관념이란 틀에 박혀서 어느것 한가지만을
생각하지말고 때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새로운것을 얻을수도 있으니
고집과 아집 등을 버리고 생각을 바꾸어보면
정말 미래가 달라질수도 있으니 우리 가족에게
꼭 필요한 큰 뜻이 담겨있는것 같아서 가훈으로
정하면 너무 좋을것 같았지요.
그래서 새로이 정한것이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이며
지금까지도 열심히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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