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던날~~~
저멀리 제주에서 선을 보겠다고
예쁘게 꽃단장을 하시고선
열심히 날아오신 한라봉님~~
수줍은 모습을 감추려 하나씩하나씩 비닐옷을 입으셨네요.
아마도 주인님께서 예쁘게 보이라고 옷을 입혀 주신것 같아요..ㅎㅎㅎ
하나같이 듬직하고 잘생긴 얼굴들.....
어디한곳 흠집난곳도 없고............
한라봉 하나의 크기가 엄청나지요.
요거이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다는~~~ㅎㅎㅎ
요 탱글탱글한 속살을 보셨나요??
알알이 맺혀있는 과즙이 아~~~~
흠~~~ 먹음직 스럽지요..
저희집 식구들 원래는 신것을 잘못먹는답니다.
래서 귤이나 한라봉 입에대기도 전에 윙크부터 하지요..ㅎㅎㅎ
그런데 영서네 한라봉은..아!!!!!! 이렇게 단 한라봉은 처음 먹어봅니다요..
훨~~~~~~울아들 표정이 왜저럴까요??
넘 맛있다고 앉은자리에서 새개쩨 까먹다가 들킨표정...쑥쓰...ㅎㅎ
주위친구와 동생한태 몆개씩 나누어 주고는 한라봉을넣은 빵을 함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너무어려운 단계는 패스~~~ㅎㅎ 빵믹스를 사다가 계란과우유를 넣고 반죽을 해줍니다.
다된 반죽은 따뜻한곳에 두시간정도 두어서 발효시켜 줍니다.
발효된 반죽을 조금씩 뛰어서 호떡 고물과함께 한라봉을 하나씩 넣어준 다음 둥글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두개만 만들고 걍...틀에다가 한꺼번에 부었네요..ㅋㅋ
오븐에다 할것을 귀차니쯤 때문에 가스불에다 했더니 에고~~~ 위가 조금 타버렸네요..
그런데요...요거이 생각보다 넘 맛있었다는거 모르시죠 ???
한라봉이 쨈이되여서 녹아있는것 보이시나요??
그런데 저는 배나온다고... 아침에 먹을라고 ...참고 참았는데...
훨!!!!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접시가 깨끗....
두 부자가 밤새 티브이 보면서 맛있게 해치웠다는 슬픈 사연이 있었습니다..ㅠㅠ
한라봉은 그냥먹어도 맛있지만 아침에 요렇게
한잔 갈아마시면 더 든든 하겠지요.
오늘아침에는 요 한라봉쥬스에 단백질을 타서 한잔 마시고 출근 했답니다.
영서네 농장에서 키우는 한라봉의 모습입니다.
긴줄에 메달아서 키우는 모습이 넘 인상적이네요..
(요리퀸 테이스터2기 말괄량이삐삐의 깐깐품평기) | |
상 품 명 |
영서네 한라봉 |
수령 일자 |
2010년 3월 4일 오후 봄비가 내리던날~ |
포장 상태 |
겉포장: 튼튼한 한라봉 박스포장 중간포장: 2단 중간에 스치로플로 섞이지 않도록 내용물포장: 하나하나 낱개를 비닐봉투에 담아서 포장 |
맛 |
어린 묘목을 심고 키워서 재배.. 장점 .... 한라봉의 당도가 강함.. 단점 .... 첫번째 방법보다 1년이 더늦은 4년째 수확.. 또한 영서네의 노하우로 제주청정 바닷물을 떠다가 집에서 손수만들어진 비료를 뿌려주니 농가로부터도 인정을 받은 맛이.... 그맛은 안드셔봐도 아시겠지요??ㅎㅎ 어떤 한라봉보다도 당도가 강하고 신맛이 전혀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맛이 끝네주게 달다는 말씀~~~~~ |
신 선 도 |
봄부터 비료를 주는데 화학비료는 사용하지않고 주로돈분이나 계분을 많이 사용하며 손수 액비를 만들어서 영양제로 많이 주고있답니다. 또한 꽃이피고 열매로 성장하여 수확을 기다릴때까지 음악을 들으 면서 자란다니 스트레스도 안받을거고 자동 신선하기가 그지 없겠지요. |
총 평 |
기존의 나무에다 접을 붙혀서 재배하는것 보다는 농장으로서는 아마도 많은 손해를 보더라도 이런방법으로 재베를해야 보다 좋은 품질의 한라봉이 생산된다고 믿으셨겠지요. 그래서 잡초제거에도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두고 봄부터 수확전까지 내내 손에서 호미를 내려놓지를 못하신다는말씀이 왠지 신뢰를 주면서도 좋은 품질을 위해 참으로 힘들게 농사를 지신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한라봉 열매가 달리면서 나뭇가지가 부러지지 않고 열매에 손상이 가지 않게 하기 위하여 끈으로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매달아 주신것하며 얘들은 정성을 들인만큼 모두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준다 는 믿음으로 키워서 보내주신 영서네 한라봉 정말 최고의 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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