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나섰다.
강원도로...
가진항 들려서 물회와 생선구이로 점심 ~~
물회맛이 끝내줘요. 가자미 구이도 굿...
매일 지나치기만했던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도 관람~~~
역시 입장 하는데 경비가 삼엄??하다.
망원경으로 바라보니 정말 북한땅이 코앞이네..
4시넘어 아들이 양양으로 급히 숙소를 잡았는데
NO.25 물치해변점~~
성수기에 가격도 저렴하고 깨끗한 곳을
잘 골랐다.
짐을 풀고 건너편 물치 해변으로 가서 잠시
발 담그고 일몰 감상~~
저녁이되니 슬슬 배가 고파온다.
온김에 대게함 먹어볼까??
가격이 부담은 되지만 에라~~모르겠다.
아들하고 신랑이 먹고싶다하니 먹고보자~~ㅎ
걍~~며칠 알바 뛰면 되겠지~~ㅋㅋ
그런데 순간 아들과 나의 눈빛 교환~~
대게와 자연산 광어회를 보는순간
잘 먹지도 못하는 이슬이 생각이 통했나??ㅎ
숙소는 코앞이지만 아빠를 생각하면 차운전을 해야하고 차를 놓고가자니 아빠가 힘들고
그때 횟집에서 서빙하고 계시는 쥔장 아드님이 쳐다보길래 안 주가 너무 좋은데 여차저차~~
어쩌구 저쩌구 설명해가며
여기 대리운전비는 얼마냐고 물으니
쥔장님과 아드님 왈~~~
걱정하지 말고 드세요.
저희가 운전해서 모셔다 드릴께요.
하시는게 아닌가~~~
세상에나...
이렇게 고마울 수가...
진짜지요?? 물어가며 아들과 함께 쏘맥을 꿀꺽꿀꺽~~
이처럼 맛있는 회와 쏘맥은 처음 먹어봤다.
무사히 숙소까지 운전 해주신 물치해변 횟집 아드님 감사 합니다.^^ㅎ
다음날 경포대로 고고씽~~
도착해서 400백년 됐다는 순두부집에서 아점...
두부는 담백하고 구수한데 찌게맛은 중간정도..
11시30분쯤 경포대 해수욕장 들려서 물놀이좀 하고 3시쯤 평창으로...
가는길에 토담 막국수집에서 늦은 점심 먹고
막국수는 쓴메밀을 쓴다고 적혀있던데 맛있었다.
5시 다되여서 성필립보 생태마을 도착~~
요즘 유트브에서 자주 듣고 있는 황창현 신부님 께서 설립 하신곳으로 천주교인들이 피정으로 가는곳이고 청국장등 도 직접 만들어서 파는곳으로 한번쯤 들려 보고 싶었었다.
넘덥고 늦은 시간이라 다 둘러볼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말린 청국장도 한봉지 사고...
하남 집으로 ~~
다행이 차가 안밀려서 7시30분쯤 집도착
1박2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오가며 운전하고 아빠까지 케어하고
준형아 고맙고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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