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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사진속의 추억

겨울 풍경

by 삐삐의 쉼터 2021. 1. 9.





토요일 이불속에서 뒹굴뒹굴
아~~나가기 싫다.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 이불킥하고 일어나서 대청소하고
완전무장 미사리 둘래길 한바퀴 돌아보려 신랑과함께 길을 나섯다.

얼마전에 온 눈으로 아직은 길이 많이 얼어있어 등산화신고 나가길 잘한것같다.
집에서 조금 걸어나오면 팔당 .한강으로 흐르는 개천길이 있는데 군데군데 꽁꽁 얼어있는곳마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플라스틱 썰매를 타고 어떤아이들은 아빠등 뒤에서 손을잡고 미끄럼을 타고있다.
나도 신랑 등 뒤에가서 주져앉으면 손좀잡아줘봐 했더니
못이기는척 끌어준다.ㅎ

얼매나 오랜만에 보는 풍경인지 ~~
나 어릴때는 아빠가 만들어준 나무썰매로 동생들과함께 손둥이 불어터질 때까지 손시러운줄 도 모르고 썰매를타곤 했었는데 간혹 스케이트를 가지고오는 친구들을보면 얼매나 부럽던지~~ㅎ

아!! 옛날이여~~
아!!!보고싶다. 그시절 소꿉친구들~~
아!! 그립다. 썰매타던 그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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