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불면증
하나.둘.셋.넷.다섯,여섯....
양한마리,양두마리.양세마리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몇번이고 입속에서 되네이며
머릿속을 비우려 애쓴다.
어서 빨리
꿈속으로 빠져 들기를
잠못드는 이순간
괜스레 낮에마신
커피를 원망하며
또다시 눈을감고 잠을 청해본다.
혼미해져야하는 두눈은
오히려 더 말똥말똥
오만가지 잡 생각들이
또다시 머리속을 지배하는 순간
갑자기 들려오는 시침소리
큰바늘이 벌써 네시를 가르키고 있다.
아...나는 오늘도 너로인해
이렇게 또 밤을 하얗게
지세우고 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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