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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삐삐의 솜씨

봄맞이 집안 대청소 했어요..^^

by 삐삐의 쉼터 2014. 3. 24.

 

묵은 먼지 털어내고싶어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려 왔네요. . ㅎㅎ

겨우내 쌓였던 먼지들과. . 배란다 벽에 핀 곰팡이까지. .

물 청소로 빡빡 문질러내고 닦아냈더니

이제사 좀 개운해지내요. . ㅎ

 

지난번에 사진한번 찍어서 올리고는 뭔가좀 정신이 없는것 같아서

옮겨보고 싶엇는데 좀 더 따뜻해지면 하자고 미루다

어저께서야 대청소에 돌입.....

 

세상에나.....

이놈의 성격탓에 한번 하자고 들면 뒤집어 엎는 성격이라서...ㅎㅎㅎ

침대 해드를 창가 반대쪽으로 옮기고 싶어서.....

 

            이 무거운 침대를 혼자서 낑낑대며 옮기고야 말았습니다. ㅋㅋ

 

그래서 이제는 눈뜨면 창밖풍경이 훤이 보입니다..^^

 

          아직은 새벽에는 추운것 같아서 이브자리는 바꾸질 않았어요..^^

                     

   그리고 창가쪽에는 거실에있던 장들을 다 옮겨놓았어요..

                 사실 안방은 잠만 자는곳이라 넓어도 별 효율성이 없는것   같아서 대신 거실을 넓게 쓰고싶어서 다 안방으로 옮겨 놓았더니

해가 잘들어와서 화초들도 잘자라고..

오히려 아늑한게 더 포근한것 같아서 좋네요..^^...ㅎㅎㅎ

  겨우네 빨강과 녹색천으로 덮혀있던 식탁보는 과감히 걷어내고

예쁜아이보리 원단을 사다가 테두리에 레이스천을 붙혀서

만들어 주었 습니다.

대청소를 하게된 원인이 요기 배란다 창문및에 겨우내 생긴 곰팡이 때문에 얼마나 신경이 쓰이던지요.

 

 락스와 세재를 이용해서 박박......

창틀에 바닥까지 물청소로 깨끗이 닦아내였더니

아주...속이 다 시원하네요..ㅎㅎㅎ

 

그리고는 시트지를 사다가 이렇게 예쁘게 붙혀 주었습니다.

저는 거실을 넓게 쓰고싶어서 배란다 큰창문을 아예 뛰어버리고 배란다를 거실로 같이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일찍부터 햇쌀이 들어와서 넘 좋거든요...ㅎㅎ

 

  예전에는 이곳에 쇼파를 두었었는데 없에버리고 장식장을 두었었다가 이번에는 아예 다 치우고.....

마루처럼 만들고 싶엇습니다.

 

그런데...마루를 어찌 만들까 고심하다가 기숙사 들어가고 없는

아들방에 침대가 눈에 딱~~~

그래서 들고나와 매트를 빼고 해드를 띄어내고는 이렇게 배란다에

설치??를 했습니다..ㅎㅎ

 

각보다 넓다란 평상이 만들어 져서

대박~~~성공 입니다..ㅎㅎㅎ

일요일이면 앞집 동생이 놀어와서 커피한잔씩 마시곤하는데..

요래 해놓으니 넘 좋다고.......

정말로 마주앉아서 수다도 떨면서 차한잔씩 마시기에 좋네요..ㅎ

저녁에는 신랑하고 와인도 한잔씩~~~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