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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너 만 힘든건 아니야 말만 안한다 뿐이지 사람 사는건 다 똑같아 그러니 힘을 내렴 *
사진속의 추억

지리산 1,2코스 둘래길과 바래봉 등반~~

by 삐삐의 쉼터 2013. 5. 15.

 

  오랜만에 친구들과 나들이...

  처녀적 친구들이라 더 들뜨고 설레였던 여행 이였다.

  모처럼 친구들 다섯이 뭉쳤다.

 

  날잡고 표끊고 스케즐짜고...

  1박2일동안 알찬 여정을 나한태 짜라고???

  나 밖에는 할사람이 없다니??ㅎㅎㅎ

 

  인터넷을 뒤져가며 코스와 숙박할곳 정하고 기차표는 완전매진....

  할수없이 고속버스 예매하고 정신없이 만나서 정신없이 보내다 왔는데...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 되였다...ㅎㅎ

 

  아침 8시 40분 남원행을 타기위해 센트럴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그런데 한친구!!! 

 에혀....늦게 도착한다는 연락에 우리먼저 출발...

  혼자서 뒷차타고서 왔다...

  은근 고독을 즐기는 친구라서 혼자서도 좋았단다...ㅋㅋㅋ

 

 차가밀려서 세시쯤 남원터미널에서 만나

지리산 1코스를 돌기위해 택시타고 주천으로 출발...

 주천에서 숙소로 잡아놓은 행정마을까지 둘레길을 걸었는데

논둑길을 지나고 산길도 넘어가고

 저수지도 가로질러 사이사이 쉬어가며 걷는데...

 

 갑자기 앞선친구의 비명소리....

악~~~~~~~~~

 놀래서 처다보니 정말큰 뱀 한마리가 웅크리고 앉아잇다...

 훨... 혹시 독사뱀??  얼음이 되여있으니 조금있다가

뱀이 스르르 숲속으로 

들어가는것을보고 줄행랑을 쳤다는...ㅎㅎ

 늦은시간 숙소로 정해놓은 행정마을 부녀회장님댁에 도착...

 너무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앞선 일행들과 맛난 진수성찬으로 저녁을 먹었다.

 

서비스로 주신 막걸리 한잔에 다들 기분도 업....

방으로 들어와서는 또 수다 삼매경....

 

다음날..부녀회장님께서 바래봉 에서 철쭉꽃 축제를 한다면서

입구까지 차로 태워다 주셨다.

 

여기저기 구경후 산행시작...바래봉까지 핵핵~~~~

정상에 도착하니 기분이 날아갈것 같았다..

내려오는길은 길을 잘못들어서 6시간정도 산행을 한것같다..ㅠㅠ

 

그래도 오면서 누가 아줌씨들 아니랄까봐

여기저기 보이는 고사리들 꺽느라고 난리.....

내려서와서는 차시간 맞추기위해 다시 계획을 짜고...

 

처음와본 남원.....춘향이와 이몽룡을

꼭...보고가야 한다는 그래서 택시타고

광한루로 출발...한바퀴 돌아보고는 

또 남원까지와서 유명한 남원 추어탕은 꼭 먹어봐야 한다며

유명한 추어탕집인 현식당으로 고고싱~~~

배도 안고픈데 부랴부랴 3인분을 시켜서 나누어 먹고는 터미널로 날라와서는

서울행 버스에 몸을 싫었습니다....

 

주일이라 차가 막히고 온몸은 욱신욱신.....

그래도 헤여짐이 아쉬운 친구들.....

다음을 기약하며 굿바이~~~~~

 

 정신없이 바빠 단체사진도 많이 못찍고...ㅎㅎ

 

 

 

 

 

 

 

 

 

 

 

 

 

 

  숙소로 있었던 행정마을 부녀회장님댁 전경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