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이겨낼수있어1 곰배령 가는길~~~( 2탄 ) 희비가 교차하던 절망과 희망의 시간!!! 이번 여행은 단합도 할겸 신랑 운동도 시킬겸...ㅎ 평생 일밖에 모르고 살던 사람...이제 몇년의 시간이 흐르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할것같다는 생각에 좀더 많은것을 보여주고싶은 마음이들어 조금은 힘들것 같지만 경치좋은 곰배령으로 정했다. 누구는 몸도 성치않은 사람을 그렇게 험한 곳까지 데려갖냐고 하겠지만... 나는 것도 지금아니면 남편은 영원히 못가볼것 이라는 생각과 나름 신랑이 해낼수 있을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정말 힘든 산행이였음에도 이겨내준 신랑이 고맙고 묵묵히 따라와준 아들한테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 어제 저녁 까지만해도 뜨끈한 방안에서 행복한 시간이였다. 하지만 저녁 늦게 마셨던 커피 탓인지 밤새 잠이오질않아 말똥말똥.... 두어시간 자고서는 7시에.. 2021.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