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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행복한 이벤트

부모카페의 우리아이 공부방 만들기~~~

by 삐삐의 쉼터 2011. 5. 28.

 

   중간고사 끝나고 아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길래

   아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힘들어하는 영어과목을위해 과외를 하기로 했답니다.

   마침 어제는 수업도 일찍끝나고 야자도 없다길래 함께 방청소를 하기로 하였는데

   방이 좁아서 선생님과 함께 공부할 책상을 놓을곳이 마땅치가 않더군요.

   그래서 예전에있던  넓은 책상과 두개이던 책장중에 하나를 빼기로 했어요.

  원래는 침대가 벽을보고 창가쪽에  있었고 컴퓨터 책상위에 넓은 책상이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책장옆에 큰책장 하나가 또있었구요.

  가뜩이나 좁은방이 더 좁아서 답답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큰책상으로 썻던 책상판을  빼버리고 컴퓨터 책상만 나두고

  책장도 하나는 빼버렸답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거실로 뺄까도 고민했었는데 교육방송도 듣고 과재물도 빼야

  한다고해서 그냥 두었어요...참고로 아들이 게임은 가끔 시간있을때만 하거든요..

 

  그리고 과외선생님과 공부할수 있도록 집에있는 좌식탁을 이용해서 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하던날...

  저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던모습이 얼마나 멎져보이고 늠름해 보였었는지요..^^ㅎㅎ

  책상을 없에고 컴퓨터와 떨어진자리에 독서실 책상을  두었습니다.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기에 하나 구입했었지요..ㅎㅎ

  원래는 안쪽도  아이보리색상인데 지난번에 아는 지인께 아이가 공부할때 집중이 좀

  잘안되는것 같다고 했더니 책상을 검정색으로 깔아주는것도 도움이 될거라고 하셔서

  이참에 검은색을 사다가 붙혀 주었는데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대신 눈의 피로는 조금 덜한것 같다고 하네요..^^

 

   며칠있음 모의고사..또 기말고사 준비로 요즘들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공부는 걱정도 안하고 살줄 알았는데...고등학교들어가 중간고사 한방에

   완전 이게 아니구나...아들과 저 절실히 느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ㅎㅎ

   천장에 메달아 놓은 한약제 보따리~~~~

   집중력에 도움도되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고

   아시는분께서 선물로 주셔서 달아놓았는데 음....은은한 한약제 냄새가 참 좋네요..

   전에는 고등학생이니 이제 니가 다 알아서 해야하는것 아니냐고 하면서 결과만 보고

   다그치곤 했었는데 아직까지는 좀더 신경써주고 함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늦게결혼한탓에 나이 많은 고등맘으로 많이 부족한것도 있는데

   다행이 부모카페를 알게되여서  많은분들께 좋은 정보도얻고 조언들도

   들을수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감사도 드리고 싶네요..^^

 

   에고~~~ 정신없이 청소를 하다보니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부모카페 생각이나서 끝판에 사진찍어서 올려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