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단풍지는 계절 가을~~
요즘 정신없이 바쁜탓에 빨갛게 물든 단풍구경도 못하고 있는데..
갑자기 택배가 왔습니다..
자세히 보니 에구~~~
요리퀸 품평상품으로 소문난 수산에서 꽃게를 보내 주셨네요.
안그래도 요즘 티브이에서 꽃게 수확이 한창이라면서 아주 맛있을때라고
하길래 한번 사다가 쪄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하얀 아이스박스는 언제나 궁금증을 생기게 하지요..ㅎㅎ
아이스박스안에 비닐포장으로 얼음과 함께 꽃게를 담아서
그위에 아이스팩까지...
생물이라서 그런지 정말 꼼꼼하게 포장해서 보내 주셨습니다.
꽃게를 한마리 들어보니 무게가 묵직한것이 정말 크고 튼실 하네요.
그런데 오는도중에 다들 사망 하셨어요..ㅎㅎㅎ
그래도 갓잡아 올린것을 보내 주셔서 그런지 아주 싱싱하네요..
요즘 알이 꽉찬 암꽃게가 비싸던데..암꽃게로 세마리나 보내 주셨네요..^^
크기도 크고 얼마나 싱싱한지.. 한마리를 닭볶음탕 용기에 담아 보았더니
가득 차네요...
우선 싱싱할때 해먹자~~~ 하고는 손질에 들어 갑니다.
흐르는물에 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런데... 잠시 갈등을 하게 되네요..무엇을 해먹을까?
꽃게탕을 할까? 꽃게 찜을 할까? 아니면 꽃게 범벅??...
한참을 고민끝에 꽃게 고유의 맛을 느껴보고자 꽃게찜으로 하게 되였네요.
잘 손질된 꽃게를 찜기에 넣어주세요.
참!!! 제가 사진 찍느라고 정신없어서 꽃게를 요렇게 올려놓았는데요..실수~~~
꽃게를 찔때는 등껍질이 밑으로 가게 하셔야되요.
그래야 안에있는 내용물이 빠져나가지않게 등껍질이 받아 준답니다.
그리고 삶을때 물에다가 소주를 약간 타주시면 비린냄새가 제거가 되니
꼭 넣어 주시구요.
와~~~~ 색깔이 넘 이쁘지요..
속살이 꽉찬것이 참으로 먹음직 스러워보이네요..^^
부드러운 속살이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세식구가 한마리씩.....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정말 싱싱한 꽃게를 맛볼수 있었답니다.^^
[요리퀸 테이스터2기 '말괄량이 삐삐의' 깐깐품평기 ] 상 품 명 소문난 수산의 꽃게 수령 일자 2010년 10월30일 토요일 오후에~~ 포장 상태 겉포장은 튼튼한 스티로품 박스로 포장이 되여있고 얼음과 얼음팩이 들어있으며 배송상태도 아주양호합니다. 맛 신 선 도
싱싱함 그대로~~~ 요즘 한참 꽃게철이지요.. 무슨 음식이든지 제철에 나는것이 제일 좋다고 했습니다. 운송도중 살아서 오기는 어렵지만... 바로잡아 포장을 해서 그런지 그래도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살살녹는 속살과 고소하게 씹히는 알들이 정말 맛있습니다..^^
총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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