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요즘 왜이렇게 할일이 많은건지 정신이 없어요.
요즘 향금이가 절실하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여유롭게 요리하는 것.
사진 찍어가면서 차근차근.. 갖출 것 다 갖추고서..ㅋ
그런데 퇴근하고 짜투리 시간 이용해서 요리를 하려니
그릇 이것저것 끄집어내기도 버겁고,
요리하는 중간중간 사진 찍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에요.
방학하면 아주 실컷 하고픈대로 해야겠다 생각하는데..
워낙 게으른 향금이.. 그때되면 또 핑계가 생기겠죠?ㅋ
지난번 호박선 소개할 때 사용했던 숟가락... 그 숟가락에 담으면 괜찮을 듯한 음식을 만들었어요.
물론 꼭 그 숟가락에 담아야만하는 것은 아니고
작은 개인접시나 예쁜 종지에 담아도 괜찮을겁니다.^^
재료 - 새우, 키조개 관자, 파프리카, 양파
소스 - 배즙 혹은 배주스 2Ts, 레몬즙 1Ts, 설탕 1Ts, 다진 마늘 1ts, 파슬리가루 약간
1. 양파와 파프리카를 잘게 잘라주세요.
2. 소스를 분량대로 섞어서 준비한 양파와 파프리카에 넣고 섞어주세요.
3.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등을 갈라 내장도 제거해주세요.
4. 키조개관자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5. 달군팬에 올리브오일 살짝 두르고 키조개와 새우를 구워주세요.(오일 대신 버터를 사용해도 됩니다)
6. 담고자 하는 용기에 준비해둔 야채 올리고 구운 해물 올려주세요.
스푼에 담아서..
지난번 시크릿언니가 선물해준 트레이에 올려봤어요.
저 쟁반 볼수록 이쁘죠?ㅋ
예쁜 쟁반 선물한 시크릿언니한테 해드리고픈 요리.ㅋ
쟁반보니..다시금 고마운 마음이 새록새록합니다.
시크릿언니..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참 좋은 이웃입니다.
감성도 감각도 남다른... 그리고 매사에 열정적인 시크릿언니.
여름이 가기 전 꼭 만나서 공통의 기호 식품.. 시원한 맥주 한 잔 같이 마셔야 할텐데...^^;
언니.... 쟁반 정말정말 고마워요~♡
향금이는 색깔을 내기 위해 치커리 잎도 뜯어서 놓은 다음 그 위에 올렸어요.
상큼하면서 아삭아삭한 파프리카와.. 고숩게 구워진 해물이 아주 잘 어울어집니다.
손님 초대할 때, 전채요리로 내어도 괜찮을만큼 깔끔하면서 살짝 입맛을 돌게 하는 그런 메뉴에요..^^
버터에 구우면 더 고소할텐데.. 다이어트 중인 향금이는 올리브 오일을 사용했어요.
이번엔 녹색 접시에 담아보았어요.
음식이 붉은 기운이 도니 녹색 접시하고도 잘 어울어집니다.ㅋ
보기에도 참 예쁘죠?
정말이지..요즘은 요리하고 포스팅하는 것도 시간에 쫓깁니다.
곧 방학하면... 부지런히 포스팅도 하고..
이웃님들 블로그도 자주 들락거리면서..안부도 듣고 제 안부도 전하겠습니다.
항상 제 블로그에 힘을 실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여러분의 추천 한 번이 향금이의 레시피에 힘을 실어줍니다^^
출처 : 향금이님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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