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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배꼽잡자 !

명절 스트레스 싹. . 풀고 갑시다..^^. ㅎ

by 삐삐의 쉼터 2016. 9. 17.

안 웃을 수가 없네요!~~^^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교포 3세 입니다...

저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어요...

저 처음에 한국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저 한국사람들 소피 국 먹는거 알았지만

개 피까지 사탕으로 먹을 줄은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 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그럼 눈깔 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내가 사장꺼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했어요~~

 

눈 떠 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내 집으로 가자" 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 "무슨 보신이냐?" 했더니...

과장님 제 어깨를 툭 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 했어요.

저 3일간 못 깨어났어요...

 

집에 가는 길에서

식당 간판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따구 해장국! '

미칠뻔 했어요~

 

근데 이거 보고 완전 돌아버렸어요~

'할머니 산채 비빔밥!!!!!!'

ㅎㅎㅎㅎㅎ


저도 이글읽고 얼마나 웃었는지....ㅋㅋ

이미 읽으신분들도 계시겟지만

울님들 힘들었던 명절  웃음으로

다 풀고 잊으시라고 올려 봣어요..ㅎㅎㅎ

즐건 토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