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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의 쉼터
멋진아들 쭌

아들쭌이 군에 입대하던날~~

by 삐삐의 쉼터 2015. 6. 1.

 

영원히 아이일것만같던

울 아들이 . . .

 

어느세 이렇게 훌쩍커서

머리 빡빡밀고

의젖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오늘군에 입대를 했답니다.

 

아침일찍 나선 논산 훈련소가는길. .

도착해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

오늘만 1.770명이 입대를 한답니다.

 

운동장에 모여있으니 모두가

다 똑같아보이고. .

 

애써 눈물을 감추려했지만

운동장을 한바퀴 돌아서 나가는

아들녀석이~~

 

그래도 부모님얼굴

한번 더 보고싶어 여기저기

고개를 돌리던순간 . . .

 

아들과 눈이 마주치던순간은 . .

뭐라 표현할수가 없음을. . .

 

그져...

몸건강히 군에 가있는 동안은

군인의 아들로 잘지내다가 오기를~~

 

갈때 셋이가던길을

지금은. .

둘이서 돌아가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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