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아들...준형~~~
엊그제 고등학교 입학을 한다고
교복을입고 등교한것 같은데...
벌써 1학년도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내년이면 2학년...너도 어쩔수없이 다른학생들처럼
입시에 힘들어할때가 오겠지..
요즘은 사춘기가 온것인지...때때로
울컥하는 너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는군아..
준형아...
이젠 엄마에게도 갱년기가 찾아온것같아..
가끔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힘들어질때도 있더군아..
그래서 너의 사춘기를 엄마는 또 이해한단다..
그런데 엄마는 힘들지 않아..
왜냐면 엄마는 스스로 엄마 자신과 싸워 이겨낼 힘이있거든
그러니 준형이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이겨내길 바래...
그리고 이겨낼거라고 엄마는 믿고있고..
너무도 착실하고 걱정할것없는 너였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서 점수가 떨어졌다고해서
의기소침해지고..
의욕이 떨어져있는 너를 보면 엄마 마음이 참 많이 아프단다..
엄마는 1,2등의 성적을 원치않아 다만 너의 건강을 바라고...
너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싶을뿐이지..
이제는 방학을 맞아서 제충전할수있는 시간도 갖고
너의 이방황이 빨리 끝나서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새해를 맞이하고
2학년이 되였으면 좋겠구나....
사랑하는 아들...
새해에는 우리 더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보자...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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