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탓에 이번 추석연휴에도
여름같이 무덥기만 했네요.
연휴도 길어서 이번에는 시골가는길이 막히지는 않겠지 햇는데.....
그래도 광주까지 7시간 걸려서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보니 시어머님께서 지난번 대상포진으로
아직도 고생을 하시고아프시다며 누워계시더군요.
혼자 사시니 그냥 참고 계신것 같아서 마음이 아려왔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모셔가고 약지어다 드리고....
다행이도 추석날은 몸이 좋아 지셔서 함께 차례를 지냈습니다.
위에 형님이 늦게오시는 바람에 혼자서 부랴부랴 전부치고 하느라
이번 추석때는
항상 어머님께서 만드시던 송편을 못만들고 사다 먹었답니다.ㅠㅠ
추석날 차례지내고 시아버님 산소에 갖다가 오후에 올라왔는데 돌아오는길은
다행히 막히지 않아서 넘 좋더군요..
연휴가 길었던 까닭에 쉬는날.... 송편을 못만들어 먹어서 아쉽기도해
집에서 맵쌀가루 사다가 송편을 조금 만들어 먹기로 하였습니다.
백설에서 알려준 레시피되로 보내주신 자일로스 설탕과 깨소금을 넣고서
만들엇는데...직접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네요...ㅎㅎ
다해놓고 나니 갑자기 이밴트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핸폰 찾아들고 사진 찍었어요...ㅎㅎㅎ
이쑤시게에다 이렇게 꽃아놓으니 정말 멎진 하나의 파티용품처럼 보입니다...ㅎㅎ
이렇게 이쁜 용기에 담아두고 재활용 하면 일석오조정도는 될것 같네요...ㅎㅎㅎ
역시나 저의 송편 만드는 솜씨는 시어머니를 못따라 갑니다...ㅠㅠㅠ
요렇게 꽃아두면 새롭기도하고 먹기가 훨씬 좋겠지요....
이렇게 준형이네집에서도 송편으로 파티를 해보앗습니다..^^
음~~~ 엄마... 역시 송편은 직접 만드는게 맛있어...
그런데 송편이 왜이렇게 다 못생겼어?? ......훨....나쁜.... 아들...ㅠㅠㅠ
냉장고 자석 메모판~~~~
요즘 나이드니 때때로 깜빡깜빡.....
분명 시장에 살게있어서 갖는데 살건안사고 엉뚱한것만 사오기도 하고....ㅠㅠ
이걸 냉장고 옆에 붙혀두고 메모해놓으니 정말 좋네요...^^
이렇게 이번 추석 한가위도 지나가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와 있네요..
울님들....저무는 구월~~~~ 다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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