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하반기 하동에서 모임

올봄에 이어 하반기 두번째 모임...

이번 모임은 하동에있는 형부 별장??  밤나무 숲에서 밤을 따기로 하고

하동에서 모이기로 했다.

숙소는 하동에있는 비바체 리조트.....

53평짜리 방을 두개 예약 했더니 정말 크고 깨끗하고 경치도 좋았다.

청학동에있는 청뫼향 식당에서 11시에 집결...

지리산 산체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삼성궁을 둘러보기 시작~~

쌓아놓은 돌탑들을 보며 놀라운 광경에 입이 벌어져 다물어 지지가 않는다.

어찌 저런것을 사람손으로 일일이 다 만들어 놓았을까??

내려와서 리조트에 짐을풀고 잠깐 얼굴이라도 보여주겠다며 오신

기자 조카님 부부를 만나 도란도란 ...워낙 바쁘신 분들이라서

금방 다녀 가시고 우리는 내일로 계획되여있던 밤줍기를 내일 비가 올까싶어

오후에 가기로하고 밤나무 숲으로 향했다.

형부의 안내로 여기저기 흩어져서 밤 줍기에 돌입....

밤알이 토실토실..넘 탐스럽다.

두어시간만에 각자 몆자루씩을 따고서는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식사 바베큐 파티를 시작하고 조카님이 준비해온 산삼주로

다들 거나해진 모습..

2차로 방안에서 양주파티...노래하고 춤추고...ㅋㅋ

다음날 일찍이 북천 코스모스축제장으로 갖다가 일부해산..

우리는 최참판댁과 화개장터를 들려서 집으로 돌아왔다.

가족모임이라 그런가  만날수록 정들고..즐겁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