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의 요리
오늘저녁은 아들찬스~~
삐삐의 쉼터
2021. 4. 15. 23:20
오늘은 오후내내 신랑하고 병원가서 기다렸다진료받고 서류뛰고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다니다 집에왔더니 오후 여섯시~~
신경써서 그런지 머리도 아프고 그냥 쉬고싶어 이불깔고 누워있었더니
아들이 엄마 왜 또 몸이 않좋아??하면서
앞에 앉아서 머리 마사지를 해주면서
저녁내가 해줄까 하네요.
그래서 미안하지만 그래 오늘은 아들찬스 좀쓰자 했어요..ㅎ
그랬더니 엄마먹고 힘내라고 칵테일 한잔 만들어서
요래요래 스테이크와 함께 멋지게 준비해놓고 부르네요.
아들아~~
고맙다.ㅎ
보답으로 아픈몸 불사르며 사진한장 찰칵~~
찍어 주었어요^^ㅎ
잘먹어서 일까요??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웬지 가볍게 느껴 지는 느낌이 드는건 .^^ㅋㅋ
어제 낮에는 고구마와 오징어 튀김.
오늘 저녁에는 부추 부침개 해먹고
오래만에 유산균 폭탄이라는 양배추절임인
사우어 크라우트를 만들었네요.^^
이러니 아들이 하는 또한마디 ~~
엄마는 쉴때는 푹쉬지 이렇게 하고서 힘들다고 한다고 ~~
그런데 나도 하지말자 하다가도
다들 잘먹어주니 또 하게되는건
가족이니 그런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