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좋은음악 새해에도 눈처럼 하얀 마음으로~~ 삐삐의 쉼터 2011. 12. 29. 11:20 눈 내린 새벽 < 소리새 / 박종흔> 눈 내린 새벽 아무도 가지 않은 그 길엔 밤 새워 하얀 그리움이 누워있다 장독대 위 하얀 빵 만들어 놓고 하늘로 날아간 천사 천상에 오르다 떨어뜨린 낙인찍힌 봉투 하나 아무도 모르게 밀봉된 그 봉투엔 봄의 꽃향기 가득하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